업소탐방 147 : 보스톤에 한인이 지도하는 화실이 있다 |
보스톤코리아 2012-06-11, 12:08:05 |
167 Corey rd. Boston, MA 02135. (PHONE) 857-756-2557 (보스톤 = 보스톤코리아) 김현천 기자 = 6개월 간 지도 받은 학생이 School of the Art Institute of Chicago (SAIC)와 Pratt Institute 에 포트폴리오를 기준으로 주어지는 메릿베이스 스컬러쉽을 받고 합격. 이 학생의 동일한 포트폴리오는 2012 The Boston Globe – Scholastic Art Awards 에서 3관왕을 차지. 보스톤 지역 미술 대학 지망생들에게 반가운 소식이다. 단기간에 포트폴리오를 지도해 명문 미대 입시를 성공적으로 이끌어 낸 한편 Creyola “ 2012 Creativity Connects us” international Art Expo/ Art contest 등 다양한 미술 대회 수상자를 배출하고 있는 미술 교사가 화실을 열었다. 바로 수년 간 개인 지도로 알만한 학부모 사이에는 입소문을 타고 있는 장동희 씨가 그 장본인. 장동희 씨는 올해 BU(Boston University)에서 미술 교육학 석사를 졸업하고 본격적으로 학생들을 지도하기 위해 나섰다. 그녀의 화실이 자리한 곳은 보스톤. 그린라인 D 라인 워싱턴 스퀘어 역에서 몇 분 거리에 있다. 대학원을 다닐 당시 MFA에서 인턴으로 활동하며 꾸준히 개인 레슨을 제공해 온 장동희 씨는 학부모들의 소개로 인원이 조금씩 늘어나더니 급기야 개인 레슨으로는 수용할 수 없는 상황이 된 것. 장동희 교사에게 3~4년 간 레슨을 받은 조하영 학생의 어머니 신영아 씨는 “무엇보다 우선 아이가 선생님을 좋아한다. 선생님 역시 아이들을 좋아하고, 강압적이지 않으면서 자연스레 수업을 이끌어 나가신다”고 말했다. 또한 성실하고 실력도 좋다고 덧붙였다. 장동희 교사는 “규모는 작은 화실이지만, 뮤지엄, 대학에서 강의하는 전문적 교사들이 깊이 있는 미술교육을 제공하는 데 목표를 두고 있다”며 “학생들 개개인에게 더 많은 관심을 주고자 한 클래스에 5명을 넘지 않으려 한다”고 밝혔다. 미국 공립학교 미술 시스템에서 다 채워 주지 못하는 시설, 자본, 교육시간 등 부족한 부분을 보완하는 공간이 될 것이라고. 한편, 올 여름 장동희 씨의 화실은 예술을 좋아하시만 따로 시간을 내기 힘든 학생들을 위해서 단기간 동안 꼭 필요한 기술을 배울 수 있도록 집중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드로잉, 페인팅, 그 밖에도 현대 회화에서 중요한 자리매김을 한 사진, 애니매이션을 주요 프로그램으로 정하고 있다. 모든 수업은 장동희 씨의 MFA에서의 경험 그리고, 대학에서 강의하시는 강사분들의 경험들을 종합하고 보완해 만든 것으로, 아이들의 미술발달과정을 고려하여 디자인한 것이라고. 장동희 교사는 앞으로 자신의 화실을 아트 프로젝트를 진행하는 연구소이자 예술을 경험하는 놀이터로 발전 시켜 나가고 싶다는 뜻을 갖고 있다. 뮤지엄 수업의 장점인 미학, 비평수업을 접목하여 비판적이고 개념적인 사고를 가진 작품을 만들도록 돕고 또한 기술적으로도 발달된 작품을 만들수 있도록 돕겠다는 것. 그러기 위해서는 먼저 아이들의 눈높이에 맞는 프로그램을 만들어 제공하는 공간으로 자리 잡을 것이라고 힘주어 말했다. [email protected] ⓒ 보스톤코리아(http://www.bostonkorea.com),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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