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스톤 지역 경기고, 경복고, 서울고 동문회가 골프대회를 통해 모은 기금을 주정준 총무가 이학렬 노인회장에게 전달하는 모습.

(보스톤 = 보스톤코리아) 편집부 = 보스톤 지역 경기고, 경복고, 서울고 동문회가 뜻을 모아 보스톤한미노인회에 후원금을 전달한 정겹고 뜻깊은 행사가 있었다.

이 3개 고 동문회는 지난 2일 토요일 월댐에 위치해 있는 주님의 교회(담이목사 박찬수)가 주최한 연례 경로잔치 행사장에서 노인회 이학렬 회장에게 후원금을 전달했다.

지난 5월 26일 Northborough에 있는 Juniper Hill에서 개최한 제 4회 ‘서울 3개 고등학교(경기, 경복, 서울) 골프대회’를 통해 모금한 기금이다.

관계자에 의하면 이는 “골프대회에 한 차원 높은 의미를 부여할 수 있고 지역사회에 아주 작게 나마 모범을 보이고자 하는 데 세 동문회가 합의함으로써 이루어 진 것”이라고.

후원금을 전달 받은 이학렬 노인회장은 “지역 한인사회가 노인 공경하는 일에 관심을 가지고 계신 것에 깊은 감사를 표한다”고 감사의 뜻을 전했다.

이날 서울고등 동문회장은 노인회원분들이 이민 선배로서 축적한 경험과 지혜, 즉 이민역사의 기록과 한인의 정체성을 다음 세대에 전수하는 중요한 사업을Youtube를 이용해 할 수 있는 독특한 방안을 제안, 설명했다.

이 방안은 노인회가 광고수입을 얻을 수 있는 가능성도 커서, 노인회가 추후에 자체적으로 검토하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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