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스톤에 커뮤터 레일 역 생긴다

(보스톤=보스톤코리아) 정성일 기자 = 한인 비즈니스가 많이 모여 있는 올스톤 지역에 커뮤터 레일 역이 들어설 예정이다. 지난 6일 저녁, 매사추세츠 주 정부와 세계적인 스포츠 용품 회사 뉴발란스는 올스톤-브라이튼 지역에 커뮤터 레일 역을 건설하기로 합의했다.

올스톤-브라이튼 지역 상인들이 오랫동안 기다려 왔던 커뮤터 레일 역 건설은 뉴발란스의 본사 건물 확장 공사와 맞물려 진행될 예정이다. 뉴발란스는 올스톤-브라이튼 지역에 스포츠 콤플렉스와 주거 및 상업용 건물을 포함해 약 5억 달러 규모의 공사 계획을 올해 초에 발표하였다.

새로 건설될 커뮤터 레일 역은 뉴발란스 본사와 인접한 지역에 들어설 예정이며, 공사 비용은 약 1,600만 달러가 소요된다. 커뮤터 레일 역 건설에 필요한 공사 비용과 각종 허가 비용, 유지비 등은 뉴발란스에서 부담하게 된다.

올스톤-브라이튼 지역을 지나는 커뮤터 레일은 프래밍험/우스터 라인이다. 새 역사의 위치는 뉴발란스 새 본사가 들어설 예정인 에버릿 스트릿 부근이며 역 이름은 뉴 브라이튼 랜딩(New Brighton Landing)으로 정해졌다.

뉴발란스와의 협상에 참여한 마이클 모란은 “정확히 언제 공사가 시작하고 공사가 끝날지에 대한 구체적인 시간 계획은 아직 정해지지 않았다”며 “그러나 가능한 빠른 시일 안에 공사가 시작될 것이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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