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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2 미스 USA로 꼽힌 올리비아 쿨포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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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스톤 = 보스톤 코리아) 김가영 기자 = 제 61회 미스 USA 대회에서 BU 2학년에 재학 중인 올리비아 쿨포양(20)이 2012 미스 USA의 영예를 앉았다.
미스 로드 아일랜드로 출전한 그녀는 매 학기 우등생 명단에 이름을 올리고 있는 재원. 첼로 연주에도 일가견이 있어 보스톤 심포니 홀과 뉴욕시 카네기 홀에서도 첼리스트로 활동 중이다. 이러한 배경에는 부모님 모두 음악가로 활동하고 있는 환경의 영향이 컸다고. 현재 여름 학기 내 진행되는 노스 캐롤리나의 브레버드 뮤직 센터의 여름 뮤직 프로그램에도 입학 허가를 받아놓은 상태다.
USA 투데이에 따르면 그녀는 대회의 톱10에 선정된 이후 “내면과 외면이 모두 아름다운 배우 오드리 헵번을 사랑한다.”고 밝혔으며, ‘트렌스 젠더 여성이 미스 USA 타이틀을 거머쥔다면, 과연 공평한 것일까?’라는 질문엔 “공평하다. 많은 사람들이 행복해지기 위해 변화를 감수한다. 자유 국가이기에 이를 받아들여야 한다.”고 답해 관객들의 호응을 얻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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