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 대선, 온라인 맞춤형 광고 전략 확산 |
보스톤코리아 2012-06-04, 14:26:28 |
(보스톤 = 보스톤 코리아) 오현숙 인턴기자 = 올해 미국 대선에서 온라인을 통한 ‘마이크로 마케팅’ 선거운동이 확산되고 있다고 AP통신이 지난 27일 보도했다.
온라인을 통한 맞춤형 광고 전략은 무차별적으로 시청자들에게 방영되는 TV 광고에 비해 고효율이라는 점에서 오바마, 롬니 캠프 모두 역량을 쏟고 있다. 미 연방선거관리위원회(FEC)에 따르면 지난 4월 오바마 캠프는 디지털 온라인 전략에 30만달러를 지출했고, 롬니 캠프는 이보다 많은 1백만달러를 쏟아부었다. 두 캠프는 온라인 검색을 '타깃 광고'의 수단으로 가장 많이 활용하고 있다. 오바마나 롬니의 이름 또는 관련한 단어를 검색할 경우 해당 검색항목 바로 곁에 광고를 붙이는 방법을 취한다. 유권자가 그 광고를 클릭할 경우 광고 비용을 지출하기 때문에 효율성이 높은 편이다. 또 그 광고를 본 네티즌의 성별이나 위치 등 추가 정보를 파악해서 이를 바탕으로 후속 선거 마케팅을 할 수도 있고, 맞춤형 메시지도 던질 수 있는 장점이 있다. 이와 함께 두 캠프는 자신들의 온라인상 광고를 특정 사이트에 선별적으로 배치하면서 유권자들에게 다가가고 있다. 오바마 캠프는 광고를 대학생들이 즐겨찾는 사이트에 집중적으로 배치하고 있고, 롬니 캠프는 보수적인 뉴스 웹사이트에 광고를 올리고 있다. [email protected] ⓒ 보스톤코리아(http://www.bostonkorea.com),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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