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중교통 이용자 15개월 연속 증가 |
보스톤코리아 2012-06-03, 13:28:02 |
(보스톤=보스톤코리아) 정성일 기자 = 매사추세츠 주의 대중교통 시스템인 MBTA를 이용하는 사람들의 수가 15개월 연속으로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MBTA 역사상 가장 오랜 기간 동안 이용자가 증가한 것이다. MBTA는 23일, 지난 4월에 주중 대중교통 이용자는 약 1,371,000명이라고 발표하였다. 같은 기간인 2011년 4월에 비해 약 4.4%가 증가한 수치. 대중교통 이용자들 중에서 특히 버스를 이용하는 사람들의 수가 크게 증가하고 있다. 주중에 버스를 이용하는 사람들의 수가 연속적으로 40만 명 이상을 기록한 것은 처음 있는 일. 조나단 데이비스 MBTA 사장 대행은 대중교통 이용자 수가 증가하고 있는 이유 중 하나로 스마트폰을 이용한 앱을 꼽았다. 스마트폰 이용자들이 앱을 통해 버스나 전철 등의 스케줄을 실시간으로 확인하게 되면서 더 자주 대중교통을 이용하고 있다는 것이다. 그러나 MBTA는 오는 7월 1일부터 요금 인상과 서비스 축소를 앞두고 있어 조만간 이용자 수가 줄어들 것으로 예상 된다. ⓒ 보스톤코리아(http://www.bostonkorea.com),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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