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킨 케어 라인을 출시한 하버드 비즈니스 스쿨 재학생, 그레이스 최

(보스톤 = 보스톤 코리아) 김가영 기자 = 하버드 비즈니스 스쿨에 재학 중인 그레이스 최(26)양이 ‘그레이스 최 포르셀라인 스킨 BB 크림’이라는 이름의 스킨 케어 라인을 출시했다.

코넬대에서 호텔 매니지먼트를 전공한 그녀는 이전에도 4개의 의료 기기와 현재 홈 쇼핑 네트워크에서 판매되는 쥬얼리 역시 개발한 바 있는 실력파. 그녀의 이러한 도전은 코넬대의 한 교수가 과학적 배경이 전혀 없는 그녀를 실험실 조교로 기용하면서 부터 시작됐다. 이를 계기로 ‘웨일 코넬 메디컬 대학’의 연구원으로 일하게 되었을 뿐만 아니라, 환자들의 피부에 쓰이는 의료기기를 개발하는 업무를 맡아 ‘톱스핀 메디컬’의 감독으로까지 올라섰기 때문이다.

그녀가 이름까지 걸고 내놓은 스킨 케어 라인의 주요 고객은 25세에서 45세 사이의 여성 중 ‘합리적인 가격대에 좋은 품질’을 찾는 이들. 그녀의 첫 제품은 한국 여성들 사이엔 이미 익숙한 비비 크림으로, 스킨케어와 메이크업, SPF 30의 자외선 차단을 한번에 끝내는 신통한 효과를 자랑한다.

현재 ‘하버드 이노베이션 랩’에서 일하고 있는 그녀는 올 여름 뉴욕 맨하탄에서 테스터 모임 형식의 론칭 행사를 열 계획을 갖고 있으며, 졸업하게 될 내년 무렵엔 아예 뉴욕으로 거처를 옮겨 활동할 거라고. 이에 그녀는 “보스톤은 IT 혹은 생명 과학 분야 창업에 최적의 장소 임이 틀림없다. 현재 ‘기반을 마련하는 데’ 최선을 다하고 있으며, 하루라도 제품이 빨리 알려져 입소문이 나기를 바라고 있다.”고 말했다.

‘폴르셀라인 스킨 비비크림’의 가격은 34불이며, http://gracechoi.co를 통해 구매 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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