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스톤 = 보스톤 코리아) 김현천 기자 = 뉴잉글랜드 한인회의 2011년도 결산보고가 두달 반만에 감사를 마치고 이사회의 인준을 받았다.

뉴잉글랜드 한인회 이사회(이사장 이병현)는 올 15일 화요일 정기이사회를 열고 올 3월 정기총회에서 처리하지 못했던 2011년도 결산 보고를 처리했다.

지난 16일 자 한인회보는“이병현 이사장은 1/4분기에 처리되었어야 할 감사보고가 몇 가지 서류 미비와 상세 검토의 필요성이 제기되어 미뤄지게 된 점을 설명하고 감사들의 세부감사를 통해 2011년도 결산이 큰 문제없이 마무리 되었음을 발표하고 이사들의 제청에 의해 가결 되었다.”고 밝혔다.

한인회 측에서 제공한 결산보고서에 따르면 2011년 뉴잉글랜드한인회 총 수입금은 $125,580.00, 총 지출금은 $119,930.75이며 잉여금은 $5,649.25로 전년도 이월금 $261.80을 합해 잔액 이 $5,911.05이다.

올해 전옥현 전한인회 부회장과 함께 감사를 맡은 김영기 전한인회장은 “한인회 결산은 한인들의 회비와 후원비, 그리고 광고비로 한인회가 운영되는 만큼 투명하고 철저한 회계감사가 이루어져야 한다는 생각으로 두달이 넘는 동안 신중하고 꼼꼼하게 살펴봤다”고 전했다.

한편, 뉴잉글랜드 한인회관 재산관리 위원회는 한인회 결산보고가 이루어지는 날 함께 한인회관 건립기금으로 모아진 기금 중 한인회관 구입 후 남은 금액에 대한 2011년 결산을 보고했다.

한인회관 건립기금 잔액은 2010년 말 $ 75,254 이었으나 2011년 임대료 수입 $ 12,637과 이자 수입 $ 1,069을 합해 $88,960이 총 수입금, 이에 한인회관 유지를 위해 $ 7,268이 지출, $81,692이 잔액이다.

이날 이사회에는 총 14명의 이사 중 8명이 참석했고 2명의 이사가 위임한 가운데 감사보고를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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