패츠 감독, 프로팀 감독 중 최고 연봉

(보스톤=보스톤코리아) 정성일 기자 = 매사추세츠 주를 연고로 하는 스포츠 팀들 중 두 팀의 감독이 미국 내 연봉이 가장 높은 감독으로 꼽혔다. 뉴잉글랜드 패트리어츠의 빌 벨리칙 감독과 보스톤 셀틱스의 닥 리버스 감독이 연봉 랭킹 탑 10에 이름을 올린 것.

포브스에 따르면 패트리어츠를 세 번이나 수퍼볼 우승으로 이끈 벨리칙 감독이 프로팀 감독 중 가장 높은 연봉을 받는 것으로 나타났다. 벨리칙 감독의 예상 연봉은 약 750만 달러.

미국인들이 가장 좋아하는 스포츠가 풋볼이라는 것을 반영하듯 감독 연봉 랭킹 탑 10에는 풋볼팀 감독이 8명이 있으며 나머지 2명은 NBA 감독이다. 가장 높은 연봉을 받는 NBA 감독으로는 셀틱스의 리버스 감독이 700만 달러를 받고 있고, 샌안토니오 스퍼스의 그렉 파파비치 감독이 600만 달러를 받고 있다.

지난해 팀을 수퍼볼 우승으로 이끈 뉴욕 자이언츠의 탐 컬린 감독의 예상 연봉은 525만 달러로, 연봉 랭킹 탑 10에는 들지 못했다.

보스톤 지역의 다른 스포츠 팀 감독인 브루인스의 클라우드 줄리안 감독과 레드삭스의 바비 발렌타인 감독은 포브스 순위에 이름을 올리지 못했다.

미국 프로팀 감독 연봉 탑10
 
ⓒ 보스톤코리아(http://www.bostonkorea.com),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