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 월마트 등에 한국 중기제품 전용관 들어선다 |
보스톤코리아 2012-05-13, 21:10:00 |
(보스톤 = 보스톤코리아) 김현천 기자 = 내년부터 미국 대형유통사인 월마트(Wall Mart)와 타겟(Target), 홈디포(Home Depot)에서 한국 중소기업 전용관을 볼 수 있게 된다. 중소기업청은 “중소기업 시장개척단을 이끌고 미국을 방문 중인 송종호 중기청장이 2일(현지시간) 뉴욕에서 열린 미 대형유통사 구매 상담회에서 월마트, 타겟, 홈디포, CVS 구매담당 임원들을 잇달아 만나 내년부터 한국 중소기업 제품 전용관을 개설하기로 합의했다”고 밝혔다. 이에 그동안 미 시장 진출을 위한 판로 확보에 어려움을 겪어 왔던 한국 중소기업들이 활발한 활동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 미 대형유통사들 또한 우수 기술력으로 생산된 한국 중소기업 제품을 합리적인 가격으로 소비자들에게 제공, 대형 유통시장의 입지를 더욱 굳힐 수 있을 것으로 전망된다. 대형유통사들은 중기청이 추천하는 중소기업 제품을 우선 선발할 방침이며 오는 9월 한국에서 중기청 주관으로 열리는 '한국우수상품 구매상담회'에도 직접 참가, 중기제품을 추가•선정할 예정이다. 월마트 등은 우선 뉴욕, LA, 시카고, 애틀란타 등 한인들이 많이 사는 지역을 중심으로 한국 중기제품 전용관을 운영, 판매실적 등 시장반응을 분석한 뒤 미 전역으로 확대하는 방안을 추진할 계획이다. 한편 중소기업청 발표에 따르면 대형유통사 상담회에서 월마트(미국 매장 2800여개)는 ㈜에어비타의 공기청정기와 ㈜롤팩의 진공포장기에 많은 관심을 보이며 구매의사를 표시했다. 또한 타겟(매장 2000여개)은 ㈜태봉의 식생매트와 ㈜알텐바흐 코리아의 주방기기에 대해 미 진출조건과 가격 등에 대해 추가협상을 벌이기로 했다. 공구나 건축자재 등을 주로 취급하는 홈디포(매장 1200여개)는 ㈜인소팩의 고성능 무전기에, 의약품을 주로 취급하는 CVS는 ㈜제닉의 마스크팩과 ㈜FHI코리아의 헤어스타일러에 대한 구매 의사를 밝혔다. [email protected] ⓒ 보스톤코리아(http://www.bostonkorea.com),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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