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외 언론인들 차기 대통령 박근혜 46.4%, 안철수 32% |
보스톤코리아 2012-05-08, 22:54:31 |
12월 대선 구도 박근혜- 안철수 구도로 진행
제도적 구조 개선 없는 재외선거 투표율 여전히 10%이하 (서울= 보스톤코리아 ) 재외 언론인들은 올 12월 열리는 대선에서 박근혜 새누리당 비상대책위원장이 안철수 교수를 누르고 차기 대통으로 당선될 것으로 내다봤다. 지난 5월 6일(한국시간) 서울 프레스센터 외신기자클럽에서 열린 세계한인언론인협회 주최 <공정선거와 재외선거 참여 고취> 세미나에 참석한 재외언론인 30명을 대상으로 한 설문조사에서 박근혜 비대위원장이 46.4%(13명)를 득표해 32%(9명) 득표에 그친 안철수 교수를 앞섰다. 현재 민주통합당의 유력 대선후보인 문재인 전 대통령비서실장은 17.8%를 얻는데 그쳤다. 12월 대선 구도에서도 박근혜-안철수의 대결이 전체 60%인 18명의 표를 획득해 박근혜-문재인 대결구도를 앞서는 것으로 나타났다. 대부분의 언론인들은 안철수 교수가 민주통합당에 가입해 대선후보로 나설 것으로 내다봤다. 아직 대선 출마를 공식화하지 않고 있는 안철수 교수의 대선 출마 가능성에 대해서 재외언론인들은 66%가 그렇다고 대답해 대부분이 안철수 교수의 대선출마를 기정사실화 하고 있는 것으로 드러났다. 반면 출마하지 않을 것이라고 보는 수는 10%에 불과했다. 한편 지난 4.11일 총선에서 극히 저조했던 2.5%의 투표율은 오는 12월 대선에서 대부분 높아질 것으로 내다봤다. 약 53%의 재외언론인들이 10%이하의 투표율을 기록할 것으로 예상 여전히 낮은 투표율을 기록할 것으로 봤다. 반면 46%의 언론인들이 10% 이상 투표율을 기록할 것으로 내다봤다. 이날 세미나에 참가한 서병수 새누리당 의원과 김성곤 민주통합당의원은 재외선거의 제도적 문제에는 공감하지만 오는 12월 대선까지 소폭의 제도개선만 이뤄질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특히 번거로운 영주권자의 우편 등록제에서는 여야가 모두 동의하고 있지만 선관위가 영주권자의 시민권 취득 여부를 확인키 어렵다는 측면에서 반대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선관위 김재원 재외홍보팀장은 “선관위에서도 재외선거의 제도적 어려움을 인지하고 순회영사 등록제를 허용하는 등 개선을 시도하지만 영주권자들의 대한민국 국적소유 여부는 반드시 육안으로 확인해야 한다”며 우편등록제에 대해 반대 의견을 피력했다. [email protected] ⓒ 보스톤코리아(http://www.bostonkorea.com),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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