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스톤 수상 교통 날로 붐벼, 포트 포인트 다리 운행 본격화 |
보스톤코리아 2012-05-02, 16:42:23 |
올해로 생긴지 104년이 된 이 다리는 6월 완공 예정인 ‘보스톤 티 파티 크루즈’나 ‘어린이 박물관’ 건립과 같은 수로 발전 계획에 따라 현재 임시로 개방되어 있는 상태. 보스톤 티 파티 크루즈는 롱 와프에서 매일 한 시간 간격으로 출발해 어린이 박물관에서 30분씩 정차하는 스케쥴로 운영되는 선박이다. “수로 통행은 조수가 높아 다리 밑으로의 운행이 어려울 때 특히 중요하다. 이에 다리의 정기적인 개방을 고려하고 있다.” 도심 해안개발부 감독 리처드 맥기네스의 말이다. 게다가 이 크루즈는 어린이 박물관에서 정차시, 롱 와프까지 10분간 탑승을 원하는 고객들을 위해 요금 5달러에 운행할 계획 역시 갖고 있다. “우리는 보스톤 해안가의 과거와 현재를 이으려 노력 하고 있다.” 보스톤 티 파티 크루즈의 매니저 앨리스 놀란이 밝혔다. 아이들을 위한 해적 보물 찾기, 생일 파티, 역사 항만 여행 등의 테마로 꾸며진 ‘Atlantic Wharf’사의 ‘Come Sail Away Now’ 크루즈 역시 곧 운행을 준비 중이라고. 이에 크루즈의 선장, 도날드 베노이트는 역시 “더없이 반가운 뉴스다. 조류가 높아지면 다리가 개방되지 않는 이상 크루즈 운행은 불가능하다.”고 말했다. 이를 두고 우려의 목소리가 아예 없는 것은 아니다. 보스톤 항만 협회의 회장 비비안 리는 “포트 포인트 수로 내 배가 늘어나는 것은 분명 좋은 일이지만, 몰리는 사람들로 혼잡해진 다리 위 교통이 이와 연결된 ‘Innovation District’에 악영향을 끼치지 않도록 해야한다.”라며 주의를 당부했다. [email protected] ⓒ 보스톤코리아(http://www.bostonkorea.com),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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