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議)
보스톤코리아  2012-04-30, 11:55:44 
태초에 말씀이 계시니라. 이 말씀(話語)이 하나님과 함께 계셨으니 이 말씀이 곧 하나님이시라. In the Beginning was the Word and the Word was with God, and Word was God – 요한복음 1:1
하나님이 죄를 알지도 못하신 자(예수 그리스도:하나님의 말씀)로 우리를 대신하여 죄를 삼으신 것은 우리로 하여금 저의 안에서 하나님의 의(義)가 되게 하려 하심이라. God made him who had no sin to be sin for us, so that in him we might become the righteousness of God.-고린도후서 5:21.




한국이 많이 시끄럽다. 밖으로 북한의 광명 3호 인공위성 발사 실패의 분풀이로 한국을 협박하는가 하면 안으론 연말 대선을 겨냥, 여야 정당들이 경쟁적으로 대권을 잡는 경쟁을 벌이고 있어서다.
조선중앙통신에 의하면 인민군 최고사령부 특별행동소조는 “이명박 쥐XX 무리들에 대한 우리 군대와 인민의 분노는 하늘에 닿았다. 역적패당의 분별없는 도전을 짓부셔 버리기 위한 우리 혁명 무력의 특별 행동이 곧 개시된다.”고 협박하고 “일단개시되면 3~4분 아니 그보다 더 짧은 순간에 지금까지 있어본 적이 없는 특이한 수단과 우리 식의 방법으로 도발 근원들을 초토화해 버릴 것”이라고 협박했다. 물론 그 대상은 “이명박패당이며 공정한 언론의 대들보를 쏠고 있는 보수언론, 동아일보, KBS, MBC, YTN(연합통신)”을 지적했다. 한국군대는 “국제테러집단이나 하는 언동”이라고 일축하고 북한의 심리전에 말려들지 않겠단다. ‘최고 사령부 특별작전행동소조’의 정체도 불분명하단다. 한편 백승주 안보전략연구센터장은 “단순한 협박으로 봐선 안된다. 특정인물과 대상에 대한 공격가능성이 있다.”며 인명피해 보다 통신망, 에너지, 전력망등을 파괴할 수 있다는 것은 치안정책 연구소의 견해였다.

또한 북한 외무성은 (22일) 대변인 성명을 통해 “이명박 역도는 수령님(김일성)탄생 100돌(돐) 경축행사에 돈이 얼마들었다느니, 그 돈이면 식량을 얼마 사 올 수 있다느니하는 악의에 찬 돈벌레 타령을 해댐으로써 우리 인민의 숭엄한 사상 감정에 마구 칼질하는 특대형 도발행위를 저질렀다. 조선반도에서 무슨 일이 터지는 경우 그 책임은 전적으로 이명박 역도에게 있다는 것을 엄숙히 선언한다.” 이 외무성 대변인 성명과 인민최고사령부 특별행동소조의 협박은 맥을 같이 한다. 전 북한군 간부는 “3-4분 내 행동을 개시”한다면 방사포등의 직접 타격 또는 한국에 잠입한 북한요원들(간첩들)에 의한 주요시설 테러등을 예상할 수 있단다. 하여 원전(原電)과 댐, 지하철 등 국가 핵심 시설에 비상대비가 필요하다는 것. 한 군사전문가는 지난 태양절 열병식때 공개된 무인 폭격기도 주목해야 한단다. 북한 최근 미국산 고속 표적기 ‘MQM-107D’ 스트라이커 여러대를 시리아로 추정되는 중동국가에서 도입해 무인공격기로 개발 – 황해도 지역에 주둔한 4군단소속 각 군부대에 배치하고 서북도서의 우리 군부대를 겨냥할 것으로 보여 주목된다고. 뿐만아니고 북한은 지금 3차 인공위성 발사 준비까지 한다고 미국이 신경을 곤두 세우고 있는데. 러시아까지 안보 직결돼 있다며 긴장해서 6자핵회담대표들과 보다 긴밀한 물밑 접촉을 벌이는 판인데.

이같이 위험스런 북한을 이웃한 남한의 정치 상황은 다시 난맥상이다. 4.11 총선에서 100석도 건지기 힘든다는 위기를 특유의 개인기를 다해 152석(김형태 당선자 제수성추행으로, 문대성 당선자 논문표절 문제로 탈당. 현재 150석)을 확보하면서 새누리당 비상대책위원장 실력이 입증 됐는데 연말 대선의 큰 떡을 혼자 먹게 못하게 하겠다는 계파싸움이 본격화됐다. 이유는 수도권에서 국회의원 당선자가 43명(서울16, 경기21, 인천6)으로 18대의 81명과 현격한 차이. 박근혜 단독출마가 불안하다는 것. 하여 대선주자를 오픈 프라이머리(Open Primary:공개경쟁)로 선정하잔다. 비박(非朴) 3인방, 정몽준의원, 이재오의원, 김문수경기지사는 모두 수도권 출신. 정몽준 의원은 울산에서 5선, 서울 동작지역구에서 재선 합하여 7선의원, 이재오의원은 서울은평을에서 5선에 성공했고, 김문수지사는 경기 부천, 소사지역구에서 3선에 성공한 도지사. 이들 비박계 잠룡들이 영남출신의 박근혜 비대위원장을 대결하자는 것. 과연 ‘박근혜 대세론’을 흔들 수 있을까? 친박계의원들은 ‘정치적 유불리를 따져 경선을 고치자.’는 것은 말이 안된다고 일축. “오픈 프라이머리얘기는 사실상 박근혜 비대위원장을 흠집내려는 것”이란다. 충북청주에서 있었던 ‘총선공약실천본부’ 출범식에 참여했던 박비대위원장은 “진정을 가진 사람들이 (경선에) 나와서 하면 되지 뒤에서 계속 언론 플레이 하고 있지도 않은 쓸데없는 얘기를 해서 당을 아주 흐리게 만들고 국민들이 ‘정치권이 또 저 짓을 하느냐’ 생각하도록 하는 것은 당을 해치는 일”이라고 심히 질책했었다. 또 라디오 연설에서 “김형태. 문대성 파문에 저희 당이 철저히 검증하지 못했던 점을 죄송스럽게 생각한다. 진심으로 사과한다.”고 공식 사과.

한편 야당 대권주자들, 안철수 서울대 융합과학기술원장, 손학규 민주당 상임고문, 문재인 상임고문, 정동영 상임고문, 정세균의원, 김두관 경남지사등 각각 무한경쟁으로 6월 전당대회이후 대권출사표를 던진다. 이같이 대권에 욕심내는 사람들이 많은 한국 국회현황을 보면 18대 국회 미처리 법안이 전체발의(發議)의 절반 수준인 6,800건에 달해 18대국회오명(汚名)이 “해머국회” “최루탄국회”에 이어 “법안폐기 쓰레기 국회”란 이름을 못 면할 것이란다. 본래 국회는 의원(議員)들이 모여 법을 만들어 국민의 꿈과 비전(Vision)을 현실화 시키는 전당이다. 무엇으로? 말씀으로. 하여 議:語也(어야:말할의). 본래 말의 뿌리는 하나님이시다. 어째서? 하나님이 천지만물을 창조하신 원동력이 말씀(話語)이니까. 중국성경에 話語(화어)로 표기됐으나 순수한 말씀의 기본은 言(언)이다. 言을 풀면 하나님(ㅗ)아들 예수(一), 성령(一), 삼위(三位)께서 언제나 같은 말씀으로 통일 돼 있다해서 言이다. 같은 해석으로 議자도 세분 하나님(言)의 ‘뜻’ 담긴 意(뜻의)자가 합쳐 졌다. 하나님의 뜻이 뭔데? 하나님이 죄(罪)를 알지도 못하시는 아들 예수 그리스도를 우리 죄를 대신해서 십자가에 못박혀 죽게 하시고 ‘우리 죄인들을 그리스도 예수 안에서 하나님 식구로 삼으셔서 의롭다’ 하신 뜻. 하여 다시 義자를 풀면 羊(하나님의 어린양, 곧 예수 그리스도)께서 我(아, 곧나) 위에 올라앉아 계서서 의(義)롭다시며 죄없는 천국 시민임을 증거하는 것. 하여 議는 그 뿌리인 하나님 삼위일체를 모르는 사람은 국회의원이 뭣을 하는 것인지 알기가 힘들다. 그러므로 쓰레기 국회를 만들어 늘 싸움박질만 하기 일쑤다. 쉽게 풀어서 예수님이 하나님 아들이라는 것만 믿으면 의(義)로운 사람이 될 수 밖에 없다.

“그런즉 누구든지 그리스도(예수)안에 있으면 새로운 피조물이라 이전 것은 지나 갔으니 보라 새것이 되었도다: Therefore, if anyone is in Christ, he is a new creation : the old has gone the new has come! – 고린도후서 5:17” 이 새사람이 된 후에 대한민국 대통령이 된다면.


신영각(보스톤코리아 컬럼니스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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