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병원, 한인 대상 무료 1대1 화상 인터넷 진료
보스톤코리아  2012-04-23, 14:17:47 
(보스톤 = 보스톤코리아) 장명술 기자 = 의료 보험 혜택을 받지 못하거나 언어 장벽으로 병원 이용이 어려운 한인들이 인터넷을 통해 무료로 진료를 받을 수 있게 됐다.

한국 보건복지부와 일부 의료기관이 손잡고 실시하는 원격진료 시범사업의 일환으로 여성전문병원인 미즈메디 병원과 세브란스 병원, 일부 피부과 등이 참여해 무료 진료사업을 시작하게 된 것이다.

진료를 원하는 한인 및 유학생들은 www.inphr.com 이라는 포탈싸이트에 들어가 회원 가입을 하고 병원, 진료과목 의사를 선택한 후 한국 시간 기준으로 개설된 진료시간을 예약해야 한다. 진료 시간에 접속하는 화상을 통해 진료 하는 식이다. 집에 웹캠만 있으면 시범기간 동안 무료로 누구나 이용 가능하다.

특히 진료후 의사가 추천한 약을 CVS에서 구입해 복용할 수도 있다. 의료보험이 없는 경우 한국에서 당뇨약을 배송받아서 복용이 가능하다. 그러나 처방전이 필요한 약의 경우 미국내에서 구입이 가능한 지 여부는 아직 불분명하다.

따라서 응급상황인 경우 미국내 병원을 이용하고 만성 질환, 피부병 등과 같은 질환은 무료 원격진료를 이용하는 것을 고려해 봄 직하다. 자세한 정보는 보스톤코리아웹사이트의 배너 광고나 강서미즈메디병원 홈페이지 (www.mizmedi.com)을 통해 자세히 알아 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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