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3 학년도 대학 입학현황과 분석 |
보스톤코리아 2012-04-16, 13:30:24 |
프린스턴과 하버드의 얼리지원 시작으로 대학입학의 판도변화를 가져온 금년에는 특히 정시지원의 경쟁이 치열했다. 하버드, 프린스턴, 예일대의 정시지원 합격율은 얼리지원 합격율의 1/5 – 1/4 정도 밖에 되지 않아, 얼리지원 기회를 놓친 학생에게는 크게 불리하였다. 특히 하버드와 프린스턴은 예년보다 정시에 적은 수의 학생을 뽑아 더욱 어려웠다. 이는 얼리에 뽑은 학생들이 대부분 등록할 것이라는 확신에서 비롯한 것이다.
필자가 누차 강조해 온 얼리지원의 중요함을 다시 한번 깨닫게 해준 한 해이었다. 이는 하버드와 프린스턴의 얼리지원 시작으로 여러 대학들이 얼리에 많은 학생을 확보함으로써 상대적으로 정시에 적은 정원을 놓고 경쟁을 한 결과이기도 하다. 얼리에 지원할 대학을 정함에 있어 너무 욕심을 부려도 안되지만, 또한 본인이 만족하면서 4년을 보낼 수 있는 대학을 선정해야 하겠다. 학생의 여러 상황을 잘 고려해서 합격할 가능성이 있는 최상의 대학을 정해야 한다. 금년 현황을 보면, 하버드는 작년보다 지원자수는 줄었으나, 총 2,032명의 학생을 뽑아 5.9%의 합격율을 보여, 작년보다 100명 이상이 줄었다. 또한 흑인10.2%, 라티노 11.2% 로 작년보다 조금 줄어든 반면, 아시안계의 학생은 증가하였다. 외국학생의 비율은 10% 이었다. 프린스턴은 총 26,664명의 지원자 중 2,095명의 학생을 뽑아 7.86%의 합격율을 보였으며, 지원자 중 GPA 4.0 인 학생이10,225 명이었으며, SAT 세 섹션별 점수가 모두 700점 이상인 학생이 13,945명이었다. 합격한 학생들의 97%가 출신 고등학교 상위 10% 안에 랭크되어있다. 합격자의 약 58%가 공립학교 출신이고, 프린스턴 동문의 자녀가 9.5% 이다. 합격자중, 공학전공을 희망하는 학생이 22.6% 이다. 예일은 28,974명의 지원자중 1,975명을 뽑아 6.8%의 합격율을 보였고,1001명의 학생이 대기자 명단에 올랐다. 특히 얼리에 하버드와 프린스턴의 영향으로 얼리 지원자가 크게 줄었으나 정시에 많은 학생이 지원해서 전체적으로 작년대비 지원자가 증가하였다. 유펜은 12.3%의 합격율을 보여 작년 12.4%와 거의 똑같은 경쟁율을 보였다. 얼리에서 defer된 학생 886명중 97명을 포함 총 3,846명의 학생을 뽑았다. 유펜 역시 하버드와 프린스턴의 영향으로 얼리에 지원자가 줄었으나, 총 31,216명의 지원자를 보였고 입학처장에 따르면 전체 합격자의 평균 SAT 성적이 2185점으로 작년보다 4점 향상되었다고 한다. 컬럼비아는 2,363명의 학생을 받아 7.4%의 합격율을 보였으며, 작년보다 낮은 경쟁율을 보였다. 컬럼비아는 작년 대비 지원자수가 크게 감소하였다. 다트머스대는 23,100명의 지원자중 2,180명의 학생을 받아 9.4%의 합격율을 보였고, 브라운대는 28,742명의 지원자 중 2,760명의 학생을 받아 9.6%의 합격율을 보였다. 현재 약 47%의 학생이 재정지원을 받는 브라운대는 이번 합격자의 약 2/3의 학생이 재정지원을 했다고 한다. 코넬대는 37,812명의 지원자 중 6,123명을 뽑아 16.2%의 합격율을 보였다. 그리고 3,120명의 학생이 대기자 명단에 올랐다. 스탠포드대는 36,631명의 지원자 중 2,427명의 학생을 뽑아 6.6%의 합격율을 보였다. 789명이 대기자 명단에 올랐다. 파이 데이 타우 타임(3월 14일 오후 6시 28분) 에 합격자를 발표한 MIT는 18,109명의 합격자 중 1,620명의 학생을 받아 8.9%의 합격율을 보였다. MIT입학처장에 따르면 프린스턴과 하버드의 얼리 시작으로, MIT 얼리에 지원자가 줄고, 정시에 지원자가 늘어나는 추세를 보였으며, 또한 등록율은 늘어 날 것으로 보는데, 그 이유로 프린스턴과 하버드 얼리에 합격한 학생들이 MIT에 전혀 지원하지 않았음을 들고 있다. 예년에는 프린스턴이나 하버드에 꼭 가고 싶어하는 학생들도 MIT에 지원한 다음 나중에 MIT에 등록하지 않았음을 이유로 들고 있다. 특히 MIT는 최근 들어 여학생의 비중이 크게 늘고 있는데, 올해도 작년과 비슷하게 49%의 합격자가 여학생이다. 합격자 중 9%가 흑인계 학생이고, 31%가 아시안계 학생, 35%가 백인계 학생, 14%가 히스패닉계 학생이다. 듀크대는 31,600명의 지원자중 3,753명을 뽑아 11%의 합격율을 보였고, 노스웨스턴대는 32,065명의 지원자중 4,895명을 뽑아 15%의 합격율을 보였다. 조지타운대는 20,100명의 지원자중 3,316명을 뽑아 16%의 합격율을 보였다. 이외에도 보스톤 지역의 대학들로 BU는 45.5%의 합격율을 보였고, 텁스대는 16,379명의 지원자중 21%의 합격율을 보였다. 많은 학생과 부모님들이 최근 대학 입학 경쟁율에 크게 놀랐을 것이다. 하지만 이것은 프린스턴과 하버드의 얼리 지원 시작에서 비롯된 결과로, 앞으로의 경쟁율은 여기에서 크게 벗어나지 않을 것으로 보인다. 단 이러한 추세에 겁을 먹은 학생들이 더욱 더 많은 대학에 지원해서 경쟁율을 부추길 수 있다. 따라서 얼리에 합격할 수 있도록 최대한 노력해야 한다. 올해 경쟁에서 보듯, 정시 합격율은 얼리에 비해, 스탠포드의 경우 1/2, 프린스턴, 하버드, 예일의 경우 1/5에서 1/4 정도 밖에 안된다. 얼리 전략을 잘 짜야하고, 또한 대기자 명단에 올랐을 경우 적극적으로 대처해야 한다. 공정원 선생님은 보스톤 근교 브룩라인 공립학교에서 16년째 교사로 재직하고 계십니다. 그리고 미국의 유명한 대학입학 컨설턴트인 엘리자베스 위스너-그로스의 “대학 입학 사정관들이 알려주지 않는 272가지 비밀/미국 명문대학 입학기술”을 공동 번역하셨습니다. 이 글의 일부 내용은 여기에서 인용하였을 수도 있음을 알려 드립니다. 공정원 선생님은 하바드대학 출신들이 창립하고, 전직 아이비리그 대학 입학사정관들로 구성된 종합 교육컨설팅회사에서 컨설턴트로도 활동하고 계십니다. 대학 진학 설명회에 참석을 원하시는 분은 [email protected] 이나 또는 978-505-7884 로 연락하시기 바랍니다. ⓒ 보스톤코리아(http://www.bostonkorea.com),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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