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잉글랜드 한국학교 학부모들이 다양한 음식들을 준비해 팔고 있는 모습

(보스톤 = 보스톤코리아) 편집부 = 뉴잉글랜드 한국학교(교장 남일, 이사장 캐롤 윤) 학부모회가 지난 7일 토요일 연례 봄 바자회를 가졌다.

이번 바자회 수익금은 ‘각 과정별 읽기 듣기 프로그램과 문화교육 프로그램 후원’ 및 ‘교사 연수 및 재교육 위한 학술대회 참가 지원’ 등에 쓰일 예정이다.

기초부터 고급과정과 이중언어과정까지 4십 여개 반 학부모회(회장 이현주)는 직접 만든 김밥, 만두, 비빔밥 등을 비롯한 밑반찬은 물론 학생들에게 인기있는 레고와 기타 장남감, 도서류 등 다양한 품목으로 이번 바자회를 준비했다.

대부분의 음식이 개장한지 1시간 여 만에 동이 나는 성황을 이룬 바자회는 개인 및 사업체로부터 기부 받은 각종 선물권과 상품, 학교에서 후원한 장학증서 추첨을 끝으로 마무리 됐다.

이 학부모 회장은 “내년에는 역사교재 개발 및 이중언어반 교과과정 개발을 위해 바자회를 준비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남일 교장은 이”번 행사를 위해 수고해 주신 학부모회 임원 및 각 반 대표 학부모님들과 후원자 여러분의 정성과 성원에 감사하며 2세들의 뿌리교육을 위해 보다 열심히 노력하고 가르치겠다”고 말하고 다음 행사를 소개했다.

뉴잉글랜드 한국학교의 다음 행사는 지난 주에 개최된 교내 작문대회에 이어 다음 주 4월 14일에 개최되는 제 5회 교내 한영-영한 번역대회와 5월 첫 주 어머니날 꽃 달아드리기 행사가 이어지며 오는 6월 16일에는 종강식 및 2012학년도 졸업식이 강당에서 개최된다.

뉴잉글랜드 한국학교에서는 2세들의 뿌리교육을 위해 함께 수고할 능력있고 아이들을 사랑하는 마음을 가지신 분들을 교사로 모신다고 하며, 교사 문의 및 학교에 관련된 정보는 남일 교장 또는 학교 홈페이지 www.ksneusa.org를 방문하면 된다.

[email protected]

ⓒ 보스톤코리아(http://www.bostonkorea.com),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