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내 가장 높은 연봉을 받는 CEO는? |
보스톤코리아 2012-04-11, 22:40:03 |
이러한 CEO의 연봉 상승은 매사추세츠를 비롯한 미국 전역에서 일어나고 있는 현상으로, 급등하는 주식 시장 상황과 경기 회복이 원인인 것으로 보인다. 가장 높은 연봉을 받는 톱 CEO 100명의 연봉은 2010년에서 2011년까지 1년간 전반적으로 20%나 상승했다. 이는 액수로 따지면 20억 달러에 육박하며, 팀쿡과 같은 몇몇 톱 CEO들의 연봉 인상 탓이 컸다는 게 이번 조사를 담당한 한 캘리포니아 연봉 리서치 회사의발표다. 애플에 따르면 팀 쿡의 연봉 대부분은 현금이 아닌 주식 지분이며, 10년간 두번에 걸쳐 나눠 받게 될 것으로 밝혀졌다. 주식의 가치는 그가 CEO가 된 지난 8월에 3억7천6백만 달러였으나, 이후 가파르게 상승해 지난 주엔 6억3천4백만 달러까지 뛰었다. “이는 내가 지난 35년간 본 중 가장 최상의 연봉 시스템이다.” 샌프란시스코의 ‘Meridian Compensation Partners LLC’의 프랭크 글래스너의 말이다. 반면 대부분의 CEO들의 연봉은 이윤 및 주식 가격 상승에 따라 적당한 범위 내에서 인상된 것으로 보인다. 상위 100명 CEO의 평균 연봉은 2010년보다 2% 상승된 1천4백4십만 달러였다. 뉴욕의 매니지먼트 컨설턴트 데이비드 와이즈는 “2011년은 기업에 분명히 좋은 해였지만, 연봉까지 같은 비율로 인상되진 않았다.” 고 밝혔다. 매사추세츠내 기업 CEO중 가장 높은 연봉을 받는 이는 ‘Nuance Communication Inc’의 폴 A. 리치로 2010년보다 5% 오른 2천7십만 달러를 받았다. 2위는 ‘State Street Corp’의 CEO인 조셉 제이 훌레이였으며, 그의 연봉은 2010년보다 무려 25%나 뛴 금액인 1천6백만달러를 기록했다. 3위는 ‘EMC Corp’의 CEO인 조셉 M 투치로 2010년에 비해 6% 오른 1천3백2십만달러를, 뒤를 이은 건 ‘Parametric Technology Corp’의 제임스 헤펠만으로 2010년 연봉의 두배 가까운 1천2백3십만 달러를 거머 쥐었다. 이러한 CEO들의 연봉 대부분은 현금이 아닌 주식과 그에 따른 옵션으로 이루어졌으며, 향후 주식 시장의 상황과 판매시기에 따라 액수는 달라질 수 있다. 게다가 이러한 주식 지분 급여의 경우 CEO의 업무 성과에 따라 제한되거나, 여러 해에 걸쳐 나눠받도록 되어 있는 경우가 대부분이다. [email protected] ⓒ 보스톤코리아(http://www.bostonkorea.com),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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