약값, 고민되세요? |
보스톤코리아 2012-04-03, 16:39:29 |
이는 지난 2일, 보스톤에서 출시된 ‘Honest Discounts LLC’로, 소비자들이 CVS나 월그린, 월마트와 같은 주요 약국 내 처방약 비용을 절약하게끔 도와주는 무료 앱이다. 현재 다운로드가 가능한 기기는 애플의 아이폰과 아이패드이며, 10 ~ 75% 할인된 일반 및 유명 브랜드 약을 보유한 약국의 위치를 짚어줘 편리하다. ‘Honest Discounts’가 생긴 건 2010년, 그간 여러 병원과 클리닉에 슈퍼마켓 세이빙 카드와 같은 할인 카드를 발급해왔다고. 수익은 처방약 판매의 일정액을 가져가는 식으로 이루워진다. “의약품 시장의 판도를 바꿔놓을 것이다.” 앱 개발자인 24살의 밥슨 칼리지 졸업생 크리스 제이콥의 말이다. “이 앱에 모든 것을 걸었다. 느낌이 좋다.” 그가 덧붙였다. 메디케어&메디컬 서비스 센터가 내놓은 1월 리포트에 따르면 2010년에만 미국 내 2590억달러가 처방약 구입에 쓰였다고. 정부 데이터와 ‘Kaiser Family Foundation’ 역시 미국인의 연 평균 처방약 구입 비용은 800달러가 넘는다고 밝혔다. 지난 해 루이지아나를 거처로 둔 대형 의약품 공급처, ‘United Network’ 역시 ‘매사추세츠 의약품 카드’ 발급을 시작해 처방약에 한해 80퍼센트까지 할인해 주고 있다. 모바일 앱 역시 제공하고 있어 처방약을 할인된 가격으로 살 수 있게끔 도와준다. 매사추세츠 의약품 카드의 프로그램 매니저인 스티브 라이스는 “이 카드로 매사추세츠내에서만 200만 달러의 약값을 절약할 수 있었다.”고 말했다. 이에 반해 ‘Honest Discounts’는 전국을 통틀어 비슷한 비용을 절약해 온 것으로 드러났다. “더이상의 전쟁을 원치 않는다. 하지만 우리가 이긴 건 사실이다. 우린 큰 회사다.” 스티브의 말이다. ‘Honest Discounts’는 United Network’외에도 비영리 서비스 단체인 AAA와 50대 이상의 노인들을 위해 거대 비영리 단체인 AARP를 경쟁 상대로 두고 있다. 이 두 단체 모두 회원들을 위한 자체 처방약 할인 제도를 보유하고 있기 때문이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우리의 앱만한 것이 없다.” 제이콥의 말이다. “모바일 앱이야 말로 미래다. 의사나 여타 건강 관련 업계와의 업무를 위해 카드 제도를 없애진 않을 테지만, 진정한 성장은 스마트폰을 통해 이루워 지리라 본다.” 제이콥의 말이다. [email protected] ⓒ 보스톤코리아(http://www.bostonkorea.com),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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