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교 카페테리아에서 질 낮은 쇠고기 사라진다 |
보스톤코리아 2012-04-02, 15:28:38 |
(보스톤 = 보스톤 코리아) 오현숙 인턴기자 = 보스턴, 뉴욕을 비롯 마이매미, 뉴햄프셔 등 여러 지역의 교육청이 학교 카페테리아에서 저가의 질 낮은 쇠고기(pink slime) 사용을 중지할 것이라고 밝혔다.
‘핑크 슬라임’이란 암모니아로 처리된 저가의 쇠고기 조각들을 말하는데 최근 들어 대중매체에 의해 알려지면서 국민들의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미농무부에 의해 제공되는 갈은 쇠고기 일부에 ‘핑크 슬라임’이 포함되어 학교와 몇몇 식품점으로 공급되고 있다는 것이 밝혀진 가운데 Kroger, Safeway, Stop & Shop 등의 체인점은 ‘핑크 슬라임’을 포함한 소고기를 팔지 않겠다고 말했다. 올해 들어 맥도날드 같은 패스트 푸드점들 또한 그들의 제품에 질 낮은 쇠고기 사용을 중지하겠다고 밝힌 바 있다. 그리고 수십만명의 사람들이 온라인 청원서에 서명한 결과 지난 15일 농무부가 내년부터는 ‘핑크 슬라임’이 포함되지 않은 쇠고기를 학교에 공급할 것을 약속했다. 많은 교육청들도 이 계획에 서명하겠다고 말했다. 그러나 ‘핑크 슬라임’이 포함된 쇠고기는 여전히 미농무부의 허가를 받은 상태다. CAFT(Center of Advanced Food Technology)의 이사인 Schaffner 박사는 “’핑크 슬라임’이 사람들 사이에서 논란이 되고 있는 이유는 안전하지 않아서가 아니라 암모니아를 음식에 넣는다는 사실 자체가 사람들의 입맛이 맞지 않기 때문”이라며 반박했다. [email protected] ⓒ 보스톤코리아(http://www.bostonkorea.com),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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