업소탐방 137 : 바다주점 |
보스톤코리아 2012-04-02, 13:28:11 |
245 Commonwelath Ave. Allston MA 02134, 617-787-2400 (보스톤 = 보스톤코리아) 김현천 기자 = 시원한 맥주가 땡기거나 달작지근한 막걸리가 생각날 때면 “안주거리로 뭐가 좋을까”를 생각하지 않을 수 없다. 속까지 출출한 날, 배도 채워주고 술 맛도 살려주는 안주 찾아 올스톤에 위치한 주점 겸 음식점 ‘바다’ (대표 김유진)를 찾았다 안주로 뜨고 있는 파닭 한국에서는 요즘 파닭이 인기라는데, 이런 유행을 쫓아 보스톤에도 파닭이 날개짓을 하고 있다. 주로 유학생 층이 주 고객인 이 집. 주말이면 술 한잔의 낭만을 따라 “파닭 파닭” 소리가 한창이다. 파닭 주문이 강세를 이루고 있는 것. 바삭한 양념 치킨 위에 파 채 샐러드를 얹어 낸 이 것. 뼈까지 제거해 한 입 크기로 조리해 먹기도 편리하다. 매콤함과 달콤함이 바삭함과 어우러진 속, 개운한 파 채로 느끼함을 잡아 냈다. 떡볶이와 조화 이룬 닭갈비 춘천에 가야만 닭갈비를 먹을 수 있는 건 아닌 듯. 바다에도 닭갈비가 있다. 부드러운 닭고기 살을 양념에 재 놨다가 갖은 야채와 함께 볶아낸 닭갈비. 뜨거운 뚝배기 접시에 담겨 나온 속 쫄깃한 떡볶이가 숨어 있다. 부드러움과 쫄깃함이 매콤한 양념에 어우러 지는 맛. 시원한 수박 소주나 파인애플 소주와 함께하면 어떨까… 나가사카 짬뽕 라면 홍합, 새우, 오징어 등 해물을 잔뜩 넣은, 하얀 국물 라면. 바다의 나가사키 짬뽕 라면을 말하라면 이렇다. 시중에 판매되고 있는 나가사키 짬뽕 라면에 해물의 시원함을 더한 맛. 쫄깃한 면발과 홍합 등 해산물이 어우러져 내는 감칠맛이 있다. 김유진 대표에 의하면 이 라면 국물은 돼지 뼈를 고아 낸 것을 사용해 더욱 깊은 맛이 있다는 것. 영업시간은 월요일~일요일 오후 12시부터 11시 30분까지이며, 월요일부터 토요일 오후 12시부터 4시까지는Lnuch special이 준비된다. 배달은 월~토 오후 4시부터 시작한다. [email protected] ⓒ 보스톤코리아(http://www.bostonkorea.com),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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