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A주 2월 주택 판매량 증가 |
보스톤코리아 2012-04-01, 20:10:07 |
(보스톤=보스톤코리아) 정성일 기자 = 매사추세츠 주에서 지난 2월에 판매된 주택이 작년 같은 기간과 비교하여 33%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부동산 전문 기관인 워렌 그룹이 지난 28일 발표한 보고서에 따르면, 주택 판매가 증가한 것은 매사추스체 주 전체적으로 부동산 시장이 살아나고 있는 징조로 보인다. 2월에 매사추세츠 주에서는 약 2,350개의 단독 주택(single-family homes)이 판매 되었다. 이는 최근 5년 동안 2월 판매량 중에는 최고를 기록한 것. 그러나 가격은 소폭 하락하여, 2월에 판매된 단독 주택의 평균값은 약 3% 하락한 245,000 달러였다. 콘도의 판매량은 1년 전보다 약 18% 증가하여 892개의 콘도가 팔렸다. 콘도 판매의 중간값은 작년 같은 기간 보다 4.7% 상승한 235,535였다. 워렌 그룹은 보고서에서 “최근 8개월 중 7개월 동안 부동산 가격이 상승했다”며 “확실히 부동산 시장이 살아나고 있으며 더 안정되어 가는 것처럼 보인다. 따뜻한 겨울 날씨도 어느 정도 영향을 미쳤을 것으로 보이지만, 날씨만으로 부동산 시장이 살아난 것은 아니다. 낮은 실업률과 낮은 모기지 이자율, 적절한 가격 등이 복합적으로 작용하여 천천히 주택 경기가 살아나고 있다”고 설명하고 있다. 또한 이 보고서는 부동산 가격이 상승하기 전에 일반적으로 판매량이 증가한다며, 올해 봄에 주택 가격이 상승할 것으로 예상하였다. ⓒ 보스톤코리아(http://www.bostonkorea.com),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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