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 상주 사무소 보스톤 신설 |
보스톤코리아 2012-03-24, 20:41:25 |
(보스톤 = 보스톤콜리아) 김현천 기자 = 한국 현대 기업 상주사무소가 보스톤 지역에 진출한다. 현대 로템사(대표 이민호)가 MBTA에 통근용 2층 객차를 오는 5월 말부터 납품함에 따라 서머빌에 있는 BET(Boston Engine Terminal) 내에 설치될 예정이다. 현재 뉴베드포드항에 임시 사무소가 설치돼 처음 납품되는 4대 차량을 시험 운행하며 최종 검사 작업중이다. 현대 로템의 관계자는 이번 4대를 오는 10월말까지 시험 운행한 후, 납품 계약이 완료돼 있는 나머지 71대를 2013년 말까지 단계적으로 납품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따라서 이 프로젝트를 관리하고 납품 차량의 하자보증을 맡을 현대 직원 10여 명이 2015년 말까지 보스톤에 상주하게 된다고 밝혔다. 관계자는 또한 현재 MBTA에서 운행하고 있는 일본의 가와사카사 제작 차량과 대체되는 현대의 차량은 안전성 향상을 위해 탈선 방지 및 제동력 증가에 더욱 심혈을 기울였다고 밝혔다. 또한 이번 보스톤 진출을 본격적인 미국 시장 진출의 신호탄으로 생각한다며, 지역 한인들이 자부심을 느낄 수 있도록 MBTA 이용자들의 안전과 편의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이번 보스톤에 진출하는 현대 로템 차량은 지난 2007년~2008년 진행된 입찰에서 일본의 가와사키 사와 치열한 경쟁을 벌인 끝에 성사된 것으로, 당시 75대를 계약했다. 이 차량은 한국에서 차체 조립을 한 후 미국 필라델피아 공장(법인)으로 보내져 조립 마무리 작업을 거친 후 보스톤으로 납품되는 것. 보스톤 사무소는 한국과 필라델피아 공장 간 창구 역할 및 납품 관련 업무를 하게 된다. 현재 로템은 LA, 덴버, 필라델피아에서도 2층 객차를 납품중이거나 납품이 예정돼 있다. 또한 보스톤에 앞서 LA의 유니언 스테이션(Union Station)을 기점으로 6개 country에 걸쳐 메트로링크(Metrolink)에서 운행중이다. [email protected] ⓒ 보스톤코리아(http://www.bostonkorea.com),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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