명경재 박사 항암치료 가능 항산화제 발표 |
보스톤코리아 2012-03-24, 20:34:09 |
항암제 내성 지닌 암세포도 제거한다니 (보스톤 = 보스톤코리아) 김현천 기자 = 미주 한인 과학자 명경재 박사가 주도하는 연구팀이 암세포 제거 성분을 밝혀 국립과학원 온라인 간행물( Proceedings of National Academy of Science) 에 지난19일 발표됐다. 명 박사에 의하면 “과일과 야채, 적포도주 등에 포함된 항산화제가 암세포를 제거하며, 특히 항암치료에 내성을 지닌 암세포까지 파괴한다”는 것. 그는 이번 연구에서 genestein(대두로부터 분리된 아이소플라본 화합물), 적포도주와 블루베리, 크랜베리 등에 포함된 resveratrol(폴리페놀의 일종, 항암 및 강력한 항산화 작용)이 분열 암세포를 빠르게 파괴했을 뿐아니라, 다종의 항암제에 내성을 지닌 암세포까지 선별적으로 제거하는 것을 밝혔다. 명 박사는 “천연 항산화제는 잠재적으로 현재 사용되고 있는 항암치료법들 보다 더 효과적이 될 것”이라면서 “개발될수 있는 어떤 항암치료보다 훨씬 안전하다”고 말했다. 하지만 “항산화제가 인체의 암 제거에 사용되기 위해서는 더 많은 연구가 필요하다”며 “과량의 항산화제는 DNA를 손상하고 세포를 파괴할 수 있다”고 지적했다. 또한 “항산화제가 유방암이나 난소암을 포함한 특정 암세포를 제거할수 있는지 여부와 항산화제가 단지 병든 세포만 파괴하는지, 아니면 건강한 세포에게도 손상을 주는지에 대한 연구가 앞으로의 과제”라고 밝혔다. 이번 연구에서 지목된resveratrol, genistein, baicalein 은 현재 심장병이나 당뇨병 치료, 노화방지 치료를 목적으로 사용되거나 연구되고 있는 주요 항산화제다. 특히 resveratrol은 유전자 돌연변이와 DNA 손상을 복구하는 단백질 군인 sirtuins을 촉진한다. 명 박사는 미국립보건원(NIH) 인간유전체연구소(National Human Genome Research Institute)내 유전학 분자생물학부서(Genetics and Molecular Biology)의 종신연구원(Senior Investigator)으로 재직중이다. 한편, 재미한인과학기술자협회(회장 이호신) 본부 디렉터로도 활동하고 있는 명 박사의 연구성과는 블룸버그 비지니스 뉴스를 비롯, Bioworld, Newsmaxhealth, Bot, EurekAlert, Health and Medicince for Senior citizens 등 다수의 과학저널에 게재됐다. [email protected] ⓒ 보스톤코리아(http://www.bostonkorea.com),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의견목록 [의견수 : 0] |
등록된 의견이 없습니다. | |
|
프리미엄 광고
161 Harvard Avenue, Suite 4D, Allston, MA 02134
Tel. 617-254-4654 | Fax. 617-254-4210 | Email. [email protected]
Copyright(C) 2006-2018 by BostonKorea.com All Rights Reserved.
Designed and Managed by Loopivot.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