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도 어김없이 교육 주간지, 'THE'의 '가장 좋은 평판을 가진 대학' 순위가 발표됐다.

(보스톤 = 보스톤 코리아) 김가영 기자 = 하버드 대학과 MIT가 런던의 교육 주간지, ‘Times Higher Education(THE)’에서 선정한 ‘2012년 가장 좋은 평판을 가진 대학 100’ 순위에서 나란히 1,2위를 차지했다.

이는 130개국의 학교 관계자 17,554명의 설문 조사를 토대로 한 것으로, ‘가장 우수한 대학원생을 어느 교육 기관으로 보내겠는가?’와 같이, ‘연구’와 ‘수업’이라는 두 가지 요소에 무게를 둔 질문 위주로 꾸려졌다고.

하버드와 MIT외에 순위권에 든 매사추세츠 내 대학은 39위의 UMass와 91~100권의 BU
로 집계됐다. 한국 내 대학 중엔 포항공대가 51~60위권, KAIST가  81~90위권사이 눈에 띈다. 서울대는 124위에 올랐다.

흥미로운 사실은 함께 발표된 ‘2012년 전 세계 톱 대학 400’ 결과의 경우 이와 조금 다르게 나타났다는 것. 하버드는 2위, MIT는 7위에 이름을 올렸기 때문으로, 이 둘 모두를 꺽은 1위의 영광은 ‘California Institute of Technology’에 돌아갔다. 보다 자세한 순위가 궁금하다면, THE의 홈페이지, www.timeshighereducation.co.uk를  통해 확인할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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