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부보스톤 한인연합감리교회 35주년 기념예배
보스톤코리아  2012-03-19, 15:38:54 
(보스톤 = 보스톤코리아) 김현천 기자 = 앤도버에 위치한 북부보스톤한인연합감리교회(담임목사 김용환)가 창립 35주년을 맞아 오는 25일 오후 4시 기념 예배를 개최한다.

이번 창립기념 예배는 임마누엘 성가대, 한마음 찬양대, 주일학교 어린이, 중고등부, 상록회 노인분들이 모두 참여해 기념 음악제를 개최, 전교인이 한 데 어우러 지는 훈훈함을 선사할 계획이다. 더구나 권사, 장로 취임식을 겸하게 돼 더욱 그 의미가 깊을 예정이다.

김용환 담임 목사는 "하나님을 신뢰하며 신실함으로 나아가는 교인들을 보며 많은 것을 배운다. 또한 이 분들에게 고맙게 생각한다"고 말하며 "향후 더해가는 교회의 역사와 더불어 장래 교회가 필요로 하는 일을 시작할 수 있도록 터전을 닦아 놓을 것"이라고 말했다.

또한 "차세대들이 신앙인으로 바로 설 수 있도록 도와 사회와 국가에 바람직한 일꾼이 되도록 힘쓸 것"이며 "연로하여 거동이 자유롭지 못한 노인분들의 사역 또한 더욱 힘쓸 것"이라고 전했다.

보스톤 북쪽에 위치한 부보스톤한인연합감리교회는 1977년, 보스톤 지역에서 4번째로 설립된 한인교회이며, 1981년 한인교회 최초로 자체 건물 소유를 이룬 곳이다.

그후 1992년 창립 15주년을 기념하여 새교육관 건물을 완공하였으며, 2002년부터 이중문화 가정을 배려, 예배 과정을 영어로 동시 통역하기 시작했다. 또한 창립부터 운영하기 시작한 한글학교를 통해 2세들의 한국어와 정체성 교육에 힘쓰고 있으며 교회 역사편찬위원회를 설립, 70페이지 분량의 교회회보를 발행하고 있다.

처음 메리멕 밸리교민들의 친교 모임이 성경공부를 통하여 가정교회로 변모한 이 교회의 초대 목사는 라영복 목사. 성인 54명, 아동 23명이 당시 전교인이었다. 그후 최홍석 목사, 김성 목사, 전중현 목사, 홍석환 목사에 이어 지금의 김용환 목사가 2010년부터 맡고 있다. 현재 교인은 250여명. 35년의 긴 역사와 함께 해온 교인들은 30여명이다.

일시: 3월 25일 오후 4시
장소: 북부보스톤한인연합장로교회, 244 Lowell St., Andover, MA 01810
연락처: 978-470-0621 (교회) / 978-208-0934 (목사관)/[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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