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잉글랜드 내 아이들 키우기 가장 좋은 곳은?
보스톤코리아  2012-03-14, 16:47:30 
매사추세츠 주내 최고의 교육 도시로 선정된 플랭클린
매사추세츠 주내 최고의 교육 도시로 선정된 플랭클린
(보스톤 = 보스톤 코리아) 김가영 기자 = 올해도 어김없이 ‘아이 키우기 가장 좋은 곳‘을 놓고 선정한 ‘블룸버그 비즈니스위크’의 결과가 발표됐다. 학교 성과도, 범죄율, 직업 성장율 등의 조건에 따라 50개주 별로 공개된 이 리스트 중 뉴 잉글랜드 내 각 주의 최고 도시는 다음과 같다.

* 코네티컷주 : 켄징턴
인구 - 8,567명
평균 가계 소득 - $83,352

2011년에 이어 또다시 코네티컷 주 내 최고의 지역으로 선정됐다. 코네티컷의 중심지인 하트포드와 14마일 거리로 가까울 뿐만 아니라, Greatschool.org에 의해 최고의 초등학교로 선정된 Mary E.Griswold School이 자리하고 있어서라고. 보육 시설 및 공원과 교외 운동 시설이 많은 것 역시 높은 순위 선정에 한 몫했다.

* 메인주 : 토마스톤
인구 - 2,724명
평균 가계 소득 - $54,399

메인 주의 영광은 이 오래된 인디언 마을에 돌아갔다. 매년 메모리얼 데이와 노동절 사이 바다와 랍스터를 즐기려는 사람들로 가득차는 지역이지만, 비수기엔 그렇게 조용할 수가 없다고. 미국 내 손꼽히는 부자 마을인데다, 미국 내 가장 오래된 조선소 중 하나인 리만 모스 보트 빌딩과 같은 역사적인 건물로도 유명하다.

* 뉴햄프셔주 : 사우스 후크셋
인구 - 5,788명
평균 가계 소득 - $84,779

조용한 교외 지역임에도 뉴 햄프셔에서 가장 큰 도시인 맨체스터와 인접해 있어 고립된 느낌은 들지 않는다. 끊없이 펼쳐진 호수를 바라보며 전원 생활을 즐기기에 제격이다.

* 로드 아일랜드 : 브리스톨
인구 - 22,302명
평균 가계 소득 - $71,762

해변과 공원, 만으로 둘러쌓인 브리스톨은 여름 내 다양한 콘서트와 세익스피어 연극이 열리는 곳이다. 수준 높은 학교와 레스토랑, 상점들이 많기로도 유명하다.

* 버몬트 : 노스 버닝톤
인구 - 1,351명
평균 가계 소득 - $55,832

전국 톱 사립 대학의 근거지이기도 한 버닝톤과 가까운 데다 그림 같은 파란 크릭 계곡이 자리하고 있어 야외 활동에 딱이다.

* 매사추세츠: 프랭클린
인구 - 31,694명
가계 평균 소득 - $97,897

벤자민 플랭클린의 이름에서 유래된 이 곳은 보스톤과 한 시간, 로드 아일랜드와 30분 거리에 있는 역사적인 마을이다. 아이들은 6,000명이 넘는 학생들이 재학 중인 10개의 공립 학교 내에서 아이스하키 부터 요가에 이르는 다양한 체육 활동 중 골라 배울 수도 있다고. 플랭클린에 의해 기증된 책이 보관된 미국 최초 공립 도서관도 자리하고 있다는 사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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