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 겨울은 따뜻했네
보스톤코리아  2012-03-07, 10:48:01 
유난히 따뜻했던 올 겨울이 여러 기록들을 갈아치우고 있다
유난히 따뜻했던 올 겨울이 여러 기록들을 갈아치우고 있다
(보스톤 = 보스톤 코리아) 김가영 기자 = 11월부터 2월까지를 기준으로 한 기상청의 겨울 기온 조사가 발표되면서, 유난히 따뜻했던 올 겨울이 여러 기록들을 갈아치우고 있다. 이에 올 겨울 보스톤의 기온은 평균 37.2도로 1872년 이래 두번째로 따뜻했으며, 강설량은 7.7인치로 4번째로 눈이 적게 내린 것으로 확인됐다.

또한 지난 2월은 세번째로 따뜻하고, 다섯번째로 건조했던 달로도 기록됐다. 한 차례 태풍이 오긴 했지만 겨우 1.3인치의 눈이 오는 데 그쳐 8번째로 강설량이 적은 해가 되기도 했다.

물론 지난 3월 1일엔 9.1인치의 눈이 내리긴 했지만, 앞으로 더 이상의 눈이 내리지 않을 경우 9.0인치의 강설량으로 가장 눈이 적게 내린 해로 알려져있는 1936년에 이어 두번째로 강설량이 적은 해로도 기록될 전망이다.

기상청의 기상학자 빌 심슨은 “아마도 한 두번 쯤은 눈이 더 오지 않을까 싶다. 하지만 지금처럼 따뜻한 날씨가 계속될 경우, 아주 적은 양이 내리거나 아예 내리지 않을 가능성도 없진 않다.” 고 말했다.

이주 날씨는 토요일 오후까지 약간의 비가 오다 말다를 반복할 것으로 보이며, 진눈깨비와 같은 눈비가 밤 새 내릴 것으로 보인다. 토요일 보스톤의 날씨는 50도 중반까지 치솟을 것으로 예상되며, 일요일은 맑은 가운데 매사추세츠 전역에 40도를 웃도는 맑은 날씨가 될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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