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바마와 공화당 대선 후보 가상대결, 가상 대통령 연설문 |
보스톤코리아 2012-03-05, 12:43:57 |
(보스톤 = 보스톤코리아) 오현숙 인턴기자 = 버락 오바마 미국대통령이 공화당 유력 대선후보들과의 가상대결에서 두자릿수로 격차를 확대하고 있다고 정치전문매체 폴리티코가 27일(현지시간) 전했다.
이 신문과 조지워싱턴대학이 공동으로 실시해 이날 공개한 조사결과 오바마는 미트 롬니 전 매사추세츠주지사와의 가상대결에서 53% 대 43%로 승리했다. 또 릭 샌토럼 전 상원의원과의 가상대결에서는 53% 대 42%로 오바마가 앞섰다. 폴리티코는 이런 오바마의 지지율이 지난해 말 조사 때보다 상당히 올라간 것이라고 전하면서 이는 공화당 후보들간의 네거티브 경선전으로 오바마가 어부지리식 덕을 본 이유도 있는 것으로 분석했다. 공화당의 여론조사 전문가인 에드고이어스는 "우리는 누가 오바마에 맞서는데 좀 더 나은 후보일것인가를 얘기하는 것이 아니라 누가 가장 보수적 후보이고 누가 아닌지에 대해서 얘기해왔다"면서 "이것이 공화당의 문제"라고 지적했다. 반면 USA투데이와 갤럽이 이날 공개한 공동조사 결과는 폴리티코 조사 결과와는 다른 양상을 보였다. USA투데이/갤럽조사에서는 오바마가 롬니와의 가상대결에서는 47%의 같은 지지율을 얻는데 그쳤다. 또 샌토럼과의 가상대결에서는 49%대 46%로 샌토럼이 승리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폴리티코조사는 올 대선투표에 참여하겠다는 미전역의 유권자 1천명을 상대로 19∼22일 실시됐고, USA투데이조사는 881명의 등록된 유권자를 상대로 20∼21일 전화조사방법을 통해 실시됐다. 한편, 이런 가상대결 외에도 워싱턴포스트(WP)는 26일(현지시간) 샌토럼 대통령과 의 삶을 상상해보다(Imagining life with President Santorum)'라는 제목의 기사에서 `샌토럼 대통령'의 연설문 전문을 소개해 유권자들의 흥미를 끌었다. 세라포스너 종교담당 편집장이 작성한이 가상의 연설문은 최근 공화당 경선에서 `돌풍'을 일으키고 있는 샌토럼전상원의원이 올 연말대선에서 승리한다는 가정하에 4년뒤인 2016년 9월 23일 보수성향의 유권자단체가 주최하는 연례행사에 참석, 재선을 위한 지지를 당부하는 내용이다. [email protected] ⓒ 보스톤코리아(http://www.bostonkorea.com),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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