업소탐방 133 : 부동산 에이전트 수잔 안 KELLER WILLIAMS
보스톤코리아  2012-03-05, 11:32:07 
수잔 안과  KELLER WILLIAMS  의 스탭 Merry Wasserman, Lynn Cohen (좌로 부터) 팀웍을 이뤄 신속하게  일을 처리하고 있다.
수잔 안과 KELLER WILLIAMS 의 스탭 Merry Wasserman, Lynn Cohen (좌로 부터) 팀웍을 이뤄 신속하게 일을 처리하고 있다.
KELLER WILLIAMS
수잔 안 에이전트
1151 Walnut St. Newton, MA 02461
전화: 339-224-1512



(보스톤 = 보스톤코리아) 김현천 기자 = 뉴튼에 위치해 있는 ‘KELLER WILLIAMS’ 부동산 소속 에이전트 수잔 안. 그녀는 철저한 프로정신으로 무장 돼 있다.

“발로 직접 뛰고 전산망을 통해 폭 넓게 홍보하며 고객에게 감동을 주는 정직한 서비스를 추구한다”는 직업관을 갖고 있다.

집이나 상가 건물의 매매를 주로 취급하는 수잔은 매매자와 매입자 모두에게 최선의 거래가 될 수 있도록 돕는다.

비즈니스를 하는 부모님 밑에서 자란 탓에 어려서부터 비즈니스 마인드가 형성돼 있었다는 그녀. 투자 가치를 지닌 물건에 대한 스스로의 안목에 자신감을 보였다. 대학에서 음악을 전공한 덕에 섬세하게 집을 고르는 예술가적 안목 또한 겸비하고 있다고.

“마켓에 나와 있는 많은 매물 목록 중 내가 선별한 것들은 대부분 빨리 매매가 된다”는 수잔. “좋은 물건임에 틀림없다는 확신을 갖고 권하지만, 고객이 망설일 경우에는 어쩔 도리가 없다. 시간이 지난 후 결정했을 때는 이미 다른 구매자에게 넘어갔거나 계약이 이루어지고 있는 중이다”며 그럴 경우 많이 안타깝다고 말했다.

전문적인 안목을 키우기 위해 매일 시간이 날 때마다 오픈 하우스를 찾아다니며 부동산의 위치나 학군, 내, 외부 상태 등을 꼼꼼히 살피고 현시가와 비교해 본다는 그녀. 한 달에 보통 50~70채의 부동산을 살펴 본다고. 또한 부동산의 투자 가치에 대한 세미나와 강연에도 자주 참석한다는 것이 수잔의 말이다.

부동산 이에전트로 일하는 자세에 대해서는 “집이나 상가 건물을 판다고 말하기 전에 자신의 인격을 파는 것이라 생각한다”며 투명한 직업 마인드를 보였다. 고객을 처음 만나면서부터 부동산 거래를 성사시키기까지 하나의 예술품을 만드는 작업에 비유하는 것 역시 그녀의 일에 임하는 자세를 보여준다.

그런 책임감과 열정 덕에 지난 해 6월에는 한 달에 집 6채를 판매, 주변 에이전트들의 부러움을 산 바 있다.
“부동산 가격이 바닥을 치고 있는 지금이야말로 투자하기에는 적기”라는 그녀. “집을 매매할 때 , 고객과 에이전트 간 신뢰와 팀워크가 형성돼야 좋은 결과를 낼 수 있다”고 강조했다.

“보스톤 투자자들은 돈을 쥐고 있기 때문에 투자가치가 있는 집은 재빨리 거래가 성사 된다”며 “성공적인 투자를 위해서는 믿을 수 있는 회사와 에이전트를 만나 예산에 맞춰 재빨리 움직여야 한다”고 거듭 강조한다.
타주 및 한국서도 의뢰가 들어올 정도로 소개 고객이 많다는 그녀. 고객에게 도움이 되지 않는다는 판단이 서면, 결정적인 순간이라도 단호하게 “노우(No)”를 외친다고.

많은 사람들을 만나는 직업이지만, 그런 것이 좋다며 “집을 소개한 고객으로부터 ‘집 정말 좋아요’라는 인사말을 들을 때 가장 큰 보람을 느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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