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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스톤 고등학교 졸업률 역대 최고

(보스톤=보스톤코리아) 정성일 기자 = 지난해 보스톤 시 공립 고등학교의 졸업률이 역대 가장 높은 수치인 것으로 나타났다.

15일, 보스톤 시 교육부가 발표한 자료에 따르면 2007-2008 학년도에 보스톤 시에 있는 고등학교에 입학한 학생 중 64.4%가 4년 내에 학교를 졸업했다. 2010년과 비교하면 졸업률은 1.2%가 증가했고, 2007년에 비해서는 6% 이상 늘었다.

졸업률 증가와 함께 상대적으로 학교를 끝마치지 못하고 중도에 포기하는 비율은 줄어들었다. 고등학교를 중퇴하는 비율은 2010년에 6%였지만, 2011년에는 5.7%인 것으로 나타났다.

매사추세츠 주 전체적으로는 고등학교를 4년 안에 졸업하는 비율이 2011년에 83.4%였다. 2010년의 82.1%에 비해 소폭 증가했으며, 중퇴 비율은 2.9%에서 2.7%로 하락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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