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스톤 청소년 데이트 폭력에 시달려 |
보스톤코리아 2012-02-15, 15:34:16 |
이는 보스톤 메디컬 센터 응급실 내 청소년을 대상으로 한 설문조사에서 드러난 것으로, 경험이 있다고 응답한 설문자 가운데 대부분이 동시에 가해한 적도 있다고 밝혀 충격을 주고 있다. 이번 조사는 BU 의과대학 병원 관련 연구원들이 327명의 13~21세 환자에게 실시한 것으로, 모두 적어도 한번 이상은 이성 친구를 가져본 경험이 있는 이들을 대상으로 했다. 설문자의 평균 연령은 19세, 이들의 대다수는 아프리칸 아메리칸이었으며 235명이 여성이었다. 데이트 폭력이란 물리적 폭력 외에도 본인 혹은 가족, 친구를 대상으로 한 협박, 남성 우월 주위의 강요, 지나친 간섭 및 구속, 신체적 접촉이나 욕설을 통한 모욕, 스토킹, 소유물 파기 등을 포함하는 개념이다. 이에 판단력이 부족한 청소년이 이를 애정의 한 형태로 착각하는 일이 없도록 부모님과 주변의 관심이 요구된다. 조사 결과 중 데이트 폭력의 경험이 있다고 밝힌 이들은 59%에 달했으며, 55%에 이르는 이들이 폭력의 피해자 였다고 말했다. 또한 여학생들이 남학생에 비해 5배나 많이 파트너로 인한 심각한 폭력에 두려워하고 있는 것으로 드러났다. 이러한 결과는 종전 학교에서 이루어져 온 조사들보다 높게 드러난 것으로, 응급실이 데이트 폭력에 노출돼 도움이 필요한 청소년을 식별할 수 있는 최적의 장소인 것 또한 알려주고 있다. [email protected] ⓒ 보스톤코리아(http://www.bostonkorea.com),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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