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수사, 어언 20년 세월 |
보스톤코리아 2012-02-13, 10:37:59 |
(보스톤 = 보스톤코리아) 김현천 기자 = 불자 이민자들의 마음의 안식처이자 만남의 장 문수사가 창립 20주년을 맞아 지역 신도들과 함께 대법회를 열었다. 지난 5일 일요일 오전 11시, 웨이크필드에 위치한 문수사 법당에는 150여명의 지역 한인 불자들이 모여 기념법회를 가졌다. 이날 도범 스님은 법문을 통해 고뇌하는 삶으로부터 자유로울 수 있는 말씀들을 전하였고, 신도들은 정성을 다해 법회에 참여했다. 이날 행사에는 매사추세츠 주 하원의원 도날드 웡(Donald H. Wong)이 참석해 문수사 창립을 축하하는 축사와 함께 감사패를 전달했다. 한편 문수사는 20여년 전 사찰의 창건에 기여한 바가 많은 신도들에게 공로패를 수여했다. 또한 신도들은 창건 20주년을 축하하는 시를 낭송하는 한편, 발원문을 낭독해 기념 법회를 더욱 풍성하게 했으며, 문수사 소속 산악회는 염주집을, 도범 스님은 저서 ‘구도자의 발자취’를 나눠 주기도 했다. 한편, 이날 행사에는 뉴욕 및 타주의 신도들도 참석하기로 돼 있었으나, 이들을 태운 버스가 예상치 못한 문제를 일으키는 바람에 부득불 늦게 도착하는 해프닝이 발생했다. 이 차량에는 축하공연자들도 동승하고 있던 터. 따라서 법회 직후 예정돼 있던후거문고 산조, 아이랑 연곡, 입춤 등의 축하공연은 점심 식사 후에 이루어졌다. [email protected] ⓒ 보스톤코리아(http://www.bostonkorea.com),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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