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BTA내 도난 사고 급증
보스톤코리아  2012-01-25, 22:55:32 
커뮤터레일 주차장에서는 승용차의 촉매 변환 장치까지 도난되곤 한다.
커뮤터레일 주차장에서는 승용차의 촉매 변환 장치까지 도난되곤 한다.
(보스톤 = 보스톤 코리아) 김가영 기자 = 2011년 MBTA내 도난 사고 건수가 전년 646건에 비해 26% 급증한 813건으로 드러났다. 도난된 물품은 휴대폰에서 부터 자전거, 승용차의 촉매 변환 장치(catalytic converter)에 이르기까지 다양했는데, 이 중 내부에 비싼 금속이 쓰이는 촉매 변환 장치의 경우 커뮤터레일 주차장에서 가장 많이 도난되는 것으로 드러났다.

이를 두고 MBTA는 언론 보도 자료를 통해 “MBTA내 스마트폰 사용 시 늘 주변 환경에 주의를 기울여야 한다.”는 사실을 당부했으며 “자전거 도난의 경우 많은 이들이 T와 자전거를 번갈아가며 통근하면서 정류장 내 자전거를 방치하기 때문인걸로 보여진다.”고 덧붙였다.

이에 반해 살인이나 강간, 강도와 같은 가중 처벌 범죄 건수는 전년 349건에 비해 한 건이 줄어든 348건으로 보고됐다. 이 중 T내 성추행 사건의 경우 2010년 63건에서 2011년 52건으로 눈에 띄게 줄어들었다.

[email protected]

ⓒ 보스톤코리아(http://www.bostonkorea.com),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의견목록    [의견수 : 0]
등록된 의견이 없습니다.
이메일
비밀번호
패트릭 주지사 예산 지출안 공개 2012.01.26
패트릭 주지사 예산 지출안 공개 (보스톤=보스톤코리아) 정성일 기자 = 드벌 패트릭 주지사가 323억 달러 규모의 매사추세츠 주 정부 지출안을 공개했다. 24일..
스캇 브라운, 부유층 세금 인상 적극 반대 2012.01.26
재선 선거 운동 시작, 독립성 내세워
MBTA내 도난 사고 급증 2012.01.25
반면 강력 범죄 건수는 비슷한 것으로 드러나
이자벨라 스튜어트 가드너의 진실 2012.01.25
우리가 그녀와 그녀의 뮤지엄에 관해 몰랐던 7가지 사실
대학생, MBTA에 단단히 뿔났다. 2012.01.25
MBTA 요금인상 및 서비스 감축 공청회 속 불거진 학생들의 분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