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자벨라 스튜어트 가드너의 진실 |
보스톤코리아 2012-01-25, 21:42:13 |
이에 발맞춰 그녀와 그녀의 뮤지엄에 관해 우리가 몰랐던 사실 역시 속속 밝혀지고 있어 흥미롭다. 게다가 단순한 루머가 아닌 역사학자이자 전기 작가였던 더글라스 산드에 의해 쓰여진 가드너의 자서전, ‘The Art of Scandal’ 에 수록된 것들이라 그 사실 여부 역시 꽤나 믿을만 하다고. 평소 그녀의 수집품에 관심을 가져왔다면, 이러한 취향의 바탕이 됐을 그녀의 아래 7가지 성향까지 살펴 보시라. * 인생을 즐길 줄 알았지만, 우아함을 잃는 법은 없었다. 종종 시가를 피우거나, 맥주를 마시곤 했지만 한 순간도 피처에 든 맥주를 마시거나, 그녀의 손에 큰 머그잔이 들린 장면을 들킨 적은 없었다고. * 보스토니안으로서의 자부심이 강했다. 뉴욕에서 태어났지만, 늘 보스토니안이라는 생각으로 살았다. 그녀의 오랜 친구였던 존 재이 챔프만 역시 “그녀가 보스톤에 관해 나쁘게 말하는 것을 들어본 적이 없었다”고 전했다. 레드삭스와 하버드 축구팀의 열렬한 팬이기도 했다는 사실! * 복싱을 즐겼다. 복싱은 가드너 부인이 가장 즐겨 보는 스포츠 중 하나였다. 심지어 스튜디오에 친구들을 불러놓고 ‘Mrs. Gardner’s Private Bout’란 이름의 17라운드 시합을 열기도 했을 정도라고. * 그녀를 위해 작곡된 팝송이 있었다. 클래식 음악을 즐겨 들었지만, 팝송 또한 좋아했다. 심지어 작곡자 클레이튼 존스는 그녀를 위해 ‘Scythe Song’ 이라는 노래를 만들기도 했다고. * 국제적 밀수범이였다. 박물관을 열 정도의 수집욕을 가진 그녀였으니, 밀수범이였다는 사실은 어찌보면 당연한 결과였을지도. 그녀와 마찬가지로 함께 일했던 예술 역사 학자 버나드 버렌슨 역시 원하는 예술품이라면 어떤 방법을 써서라도 미국으로 들여오는 데 남다른 재능을 지니고 있었다고. * 가라데를 좋아했다. 일본 유도인 주지츠에 능했으며, 달리기와 요트 경주, 레이싱을 좋아해 '르네상스식' 여성이라 불렸다. * 인종이나 출신 지역, 성별에 따라 사람을 차별하지 않았다. 부유한 가문의 출신의 상류층으로 평생 살았음에도, 아프리칸 아메리칸이나 유태인, 게이들의 라이프 스타일과 문화를 존중하려 노력한 그녀였다. [email protected] ⓒ 보스톤코리아(http://www.bostonkorea.com),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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