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트 깅리치 아이오와서 지지율 1위 |
보스톤코리아 2011-12-08, 21:09:32 |
공화당 지지층에서 미트 롬니 제쳐 (보스톤=보스톤코리아) 정성일 기자 = 공화당 대권 주자인 뉴트 깅리치 전 하원 의장의 지지율이 가파르게 상승하고 있다. 깅리치는 4일 발표된 아이오와 주 공화당원 상대 여론 조사에서 미트 롬니 전 매사추세츠 주지사를 여유 있게 제치고 지지율 1위로 올라섰다. 아이오와 주는 내년 1월 3일 전국에서 처음으로 공화당 대선후보 선출을 위한 전당대회가 열리는 곳이다. 아이오와 지역 신문의 조사 결과 깅리치는 다음 달 공화당 경선 투표에 참여할 공화당원들로부터 25%의 지지를 얻었다. 그 뒤를 이어 론 폴 하원 의원이 18%를 기록했고, 그 동안 전국 여론 조사에서 1위를 차지해 온 롬니는 16%로 3위를 차지하는데 그쳤다. 아이오와 주에서 깅리치의 지지율은 지난 10월 말 CNN에 의해 실시된 조사 때만 해도 10%에 그쳤다. 당시 롬니가 지지율 24%로 1위를 차지했었다. 깅리치는 최근 일부 조사에서 롬니를 추월하고 있다는 신호를 보여주고 있다. 라스무센이 공화당 예비 선거에 참여할 유권자들을 상대로 실시한 조사에서 깅리치는 38%의 지지를 획득해 롬니(17%)를 2배 이상 앞서기도 했다. 특히 피자 체인 CEO 출신이었던 허먼 케인이 선거 운동 포기를 공식화하면서 케인 지지표의 향배에 따라서는 깅리치의 상승세가 더욱 두드러질 수 있다는 분석이다. ⓒ 보스톤코리아(http://www.bostonkorea.com),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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