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손담비 섹시함 빼고 춤추니 힘들어 |
보스톤코리아 2011-11-28, 14:23:47 |
손담비는 24일 오후 2시 서울 논현동에 위치한 임패리얼 팰리스 호텔 7층 셀레나홀에서 열린 ‘빛과 그림자’ 제작발표회에서 “안무가 선생님이 섹시한 느낌을 빼고 춤추라고 요청해 힘들었다”고 말했다. 이어 손담비는 “가수로 데뷔한지 5년이 됐는데, 항상 섹시한 춤을 추다 보니 (습관이 들었고) 그것을 빼느라 힘들었다”고 밝혔다. 덧붙여 “(극중) 귀여운 노래, 춤을 췄을 때 제일 민망했다. 가수 김보화의 ‘나는 17살이에요’를 녹음하는데 어떻게 해야 할지 몰랐다. 반주부터 발랄하게 시작하고 맑은 목소리로 불러야 하는데, 나는 허스키한 목소리를 가지고 있어서 굉장히 고생했다”며 노래 녹음 당시 고생담을 전했다. 또한 “(촬영 중)무대를 올라가서 노래를 부르는데 색다르더라. 이때까지 무대에 섰던 것은 하나도 생각이 안 나고 다시 (가수를 시작)하는 듯한 느낌을 가졌다. 부담감을 많이 가질 것이라고 생각했는데 (오히려)더 즐겼다”고 첫 무대 신 촬영 소감을 말하기도 했다. 손담비는 극중 가수로서 성공을 갈망하는 단원 유채영 역을 맡았다. ‘빛과 그림자’는 2006년 ‘주몽’으로 50%를 육박하는 시청률을 기록한 최완규작가와 이주환감독이 호흡을 맞춰 기대를 모으고 있는 작품으로, TV가 보급되기 전 극장을 중심으로 문화적 욕구를 해소하던 시절 충무로 영화 제작 현장과 전국을 떠돌며 리사이틀을 하던 쇼단을 중심으로 펼쳐지는 한 인간의 사랑과 야망을 통해 인생의 의미를 되짚어보는 드라마다. 오는 28일 오후 9시 55분에 첫 방송된다. s.yang@bostonkorea ⓒ 보스톤코리아(http://www.bostonkorea.com),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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