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스톤 소수민족사업자에 140만 여불 정부 보조 |
보스톤코리아 2011-11-18, 13:51:52 |
( 보스톤 = 보스톤코리아 ) 김현천 기자 = 매사추세츠 주 소수민족 사업자들이 계약 체결, 자금 조달, 시장 진출 등을 모색하고 도움을 받을 수 있는 길이 생겼다. 미 상무부(U.S. Commerce Department) 소속 소수민족사업개발국(Minority Business Development Agency, 이하 MBDA)가 연방정부로부터 137만 5천 불의 그랜트를 받아 보스톤에 입성한 것. 향후 5년 동안 지급되는 이 그랜트는 매사추세츠 주의 소규모 사업자들을 도움으로써 지역 경제를 활성화 시키는 데 쓰여질 예정이다. MBDA보스톤 센터는 보스톤에 위치한 뉴잉글랜드 소수민족 사업자 협회(GNEMSDC) 사무실을 근거지로 소수민족 사업자들에게 전략적인 조언을 제공하는 한편, 다양한 공급자들의 가격 경쟁력, 질 좋은 상품, 서비스 등을 통해 공급자와 수요자 모두를 효율적으로 돕게 된다. 서비스를 제공하게 될 MBDA보스톤 센터는 지난 15일 화요일 오후 3시 드벌 패트릭 주지사와 데이빗 힌슨 미상무국 이사 등 관계자들을 초청, 출범식을 가졌다. MBDA의 보스톤 입성을 위해 노력한 소수민족사업자협회의 프레드릭 맥키니 박사는 환영사를 통해 “매사추세츠 커먼웰스, 연방정부 등이 지원을 해주어서 가능할 수 있었다”며 감사의 뜻을 전했다. 맥키니 박사는 “한인들이 새로운 자금을 조달하거나, 사업을 확장, 또는 새로운 사업을 시작할 때 소수민족개발 사업국의 도움을 직접적으로 받을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이날 발족식에 참가한 MBDA의 데이빗 힌슨 국장은 “지난 41년 간 소수민족 사업자들이 미국을 많이 도와줬다”고 말한 후 MBDA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힌슨 국장은 “이 시스템으로 인해 많은 것을 얻게 될 것이다. 경기 침체가 지금보다 더 심각할 때 시작된 이프로그램으로 인해 많은 일자리가 창출됐다”며 “지금의 경제난을 우리가 도와야 한다”고 말했다. 드벌 패트릭 주지사는 축사를 통해 “그랜트를 따내기 위해 정말 힘들었다”고 말하며 지역사회뿐 아니라 국가, 세계 경제를 도와야 한다”고 말했다. 또한 “그러기 위해 주 안에서 소규모 사업을 시작하는 것에 대해 MBDA와 함께 모색해 볼 것”을 권했다. [email protected] ⓒ 보스톤코리아(http://www.bostonkorea.com),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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