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보스톤 = 보스톤코리아 ) 양성대 기자 = 아이돌그룹 빅뱅이 '2011 MTV 유럽 뮤직 어워즈'에서 '월드 와이드 액트상'을 수상했다.

지난 6일 영국 북아일랜드 수도 벨파스트에서 열린 '2011 MTV 유럽 뮤직 어워즈'에 참석한 빅뱅은 '월드와이드 액트상'을 한국 가수 최초로 수상해 화제가 됐다.

'월드와이트 액트'는 'MTV 유럽 뮤직 어워즈'가 세계 각 지역의 음악과 다양성을 지구촌 곳곳에 전파하기 위해 올해 처음 제정한 상으로 빅뱅은 유럽대표 레나, 북미대표 브리트니 스피어스, 아프리카-인도-중동 대표 압델파타, 남미대표 리스타트 등의 쟁쟁한 경쟁자를 물리치고 최초로 수상을 얻는 영광을 얻었다.

이에, 빅뱅은 "놀랍고 감사하다. 이 상은 팬들이 주는 것이기 때문에 더욱 값지고 기쁜 것 같다. V.I.P에 감사드리고 이번 계기를 통해서 한국음악과 빅뱅의 많은 관심과 사랑을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또한, 수상 직후 승리는 자신의 트위터를 통해 "사랑하는 팬 여러분. 빅뱅이 북아일랜드 벨파스트에서 열리고 있는 MTV EMA 월드와이드액트 상을 수상했습니다. 너무 기쁜 마음에 현장에서 글 올립니다. 사랑하고 감사합니다", 태양은 "We had a great time in EMA.. Thank you everybody.. Thank you MTV"라며 소감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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