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뿌리깊은 나무' 군나미욕 비밀 밝히며 흥미진진한 전개 |
보스톤코리아 2011-11-07, 11:47:12 |
지난 2일 방송된 ‘뿌리깊은 나무’ 9회에서 집현전 학사 성삼문(현우)은 끈질긴 노력 끝에 ‘君那彌欲(군나미욕)’이 한글과 관련돼 있다는 것을 밝혀내면서 시청자들의 궁금증을 말끔히 해소시켰다. 성상문은 허담 학사가 의문사를 당한 뒤 남기고 간 '군나미욕'의 의미를 풀기 위해 고군분투하다가 뛰어난 운학 실력을 발휘, 세종이 은밀하게 진행하는 일이 글자 만드는 일임을 알아냈다. 그리고 세종은 성삼문과 박팽년(김기범)에게 자신의 비밀스러운 아지트인 글자방을 처음 공개하고 우리 소리를 딴 우리 글자를 만들고 있음을 명백히 밝혔다. 또 주목할 만한 사실은 죽은 학사들이 목숨을 걸고 지키려고 했던 '군나미욕'이란 단서가 ‘훈민정음 해례본’의 제자해에서 따온 것이라는 점이다. 이처럼 매회 눈을 뗄 수 없게 만드는 스토리 전개로 재미를 더해가는 ‘뿌리깊은 나무’에 대해 제작진은 “한글 창제와 관련해서 밝혀지는 놀라운 비밀들이 아직 많이 남아있다. 더불어 밀본의 실체에 대한 내용도 찾아내는 등 본격적인 폭풍전개를 기대하셔도 좋다”며 자신했다. 한편, '뿌리깊은 나무'는 깊은 중독성을 자랑하며 시청률 17.4%(AGB닐슨, 서울수도권 18.9%)를 기록, 동시간대 시청률 1위를 지키고 있다. s.yang@bostonkorea ⓒ 보스톤코리아(http://www.bostonkorea.com),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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