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스톤 창업경진대회 첫우승‘ Easy Tok뽁뽁이 리무버’ |
보스톤코리아 2011-11-07, 07:07:00 |
( 보스톤 = 보스톤코리아 ) 김현천 기자 = 보스톤에서 처음 개최된 창업경진대회Startup Springboard Boston에서 경영학과 재학생과 과학 연구원이 팀을 이룬 ‘Easy Tok 뽁뽁이 리무버’가 최우승을 차지했다. Easy Tok 팀은 지난 30일 일요일 오후, MIT의Stata 센터에서 진행된 최종 라운드에서 사업성이 뛰어나다는 평가를 받은 것. BU경영학과에 재학생인 서신비, 이미송, 장혜진 양과 함께 시카고 알곤 국립연구소에 근무중인 홍승범 씨가 팀원이다. ‘Easy Tok뽁뽁이 리무버’는 휴대용 네일 매니큐어 리무버. 장소와 시간에 구애받지 않고 간편하게 매니큐어를 지우고 싶어하는 젊은층 여성들의 필요에 맞춰 구상한 아이템. 인체무해한 재료를 사용하는 것에 기존 제품과 차별성을 뒀다. 또한 생산 및시장 유통, 마케팅 전략, 가격, 수익성 등에대해서도 구체적인 계획안을 세워 설명했다. 멘토이자 심사위원으로 참석한 엠마누엘 대학의 이유택 교수는 “열정과 적극성이 단연 돋보인 팀이었다”며 “큰 기술과 IT 노하우에 국한된 아이디어를 탈피, 주변에서 쉽게 찾을 수 있는 아이디어를 발전시킨 좋은 예”라고 평했다. 또한 “창의성, 자료 분석에 기본한 계획의 정교함, 수익 가능성, 구성원들의 에너지와 의사소통 방법 모두 좋았다”고 말했다. 팀원 중 아이디어를 구상한 서신비 양은 “어린 나이라 시작이 어려울 줄 알았는데, 멘토들을 비롯해 많은 사람들의 도움으로 가능성을 보게 됐다.충분한 동기부여를 받았다”고 소감을 말했다. 팀원들은 향후 “지속적인 커뮤니케이션과 꾸준한 조사를 통해 이 사업을 실현시키겠다”는 각오를 보였다. 보스톤 창업경진대회는29일(토)과 30일(일) 양일간 진행됐으며, 보스톤 지역을 포함한 뉴욕, 시카고 에서30여 팀이 참가했다. 이들은 날씨, 온도에 알맞는 옷을 시각자료로 알려주는 사이트, 독립 영화 (independent movie)및 영화제 수상작 등을 즐길 수 있는 온라인 영화 극장 등 신선하고 다양한 프로토타입(prototype)을 발표하고 멘토들로부터 피드백을 받으며 보완해 나갔다. 문진수 소장(희망제작소 소기업발전소), 유승식 교수 (Ph.D, MBA, Harvard Medical School) 등 6명의 멘토들은 이들의 창업에 필요한 요소들을 조언하는 한편 격려 또한 아끼지 않았다. 대회 후 참가자들은 “좋은 경험이었다. 많은 것을 배우고 간다”는 데 입을 모았다. ‘Movie Seed’ 팀의 서정균 군은 “뛰어난 친구들과 함께 한 이틀 동안 많은 것을 얻어 간다”고 말했다. 타이드사(Tide Institute, 대표 고산)의 황동호 교육국장은 “동부 지역이라 MIT, 하버드 등에서만 참가할 줄 알았는데, 뉴욕, 시카고 등에서도 참가자가 나왔다”고 말하며 “웹 기반 사업에만 치우치지 않고 미용, 영화 등 다양한 아이디어가 많았다 ”고 이번 대회 전반에 대해 설명했다. [email protected] ⓒ 보스톤코리아(http://www.bostonkorea.com),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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