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사추세츠 경제회복 속도 전미국보다 빨라
보스톤코리아  2011-10-31, 14:44:50 
( 보스톤 = 보스톤코리아 ) 장명술기자 = MA 주 경제회복은 여전히 미 전역보다 빠르게 진행되고 있으나 세계적인 첨단 제품에 대한 소비의 둔화로 MA주 경제 또한 성장세가 꺾일 것으로 보인다.

보스톤 글로브가 매사추세츠 주립대학 경제보고서를 바탕으로 27일 발표한 자료에 따르면 지난 분기 3.4%이던 성장률이7- 9월분기들어 3.9%로 상승했다. 이는 같은 시기 미 전체 성장률이 2.5%에 그친 것보다 훨씬 높다. 미 전체 성장률은 지난 분기보다 약 2배 가량 성장한 수치다.

매사추세츠 경제성장률은 매사추세츠 주립대학 돈휴 연구소가 보스톤 연방준비은행과 제휴 하에 분기마다 보고 하고 있다. 이번 보고서는 지난 분기 성장률이 예상치보다 높아 그동안 예견되어 왔던 ‘더블딥’ 침체국면은 피한 것으로 보인다고 밝혔다.

그러나 이러한 정도의 성장세는현재의 실업률의 고삐를 늦추기에는 불충분한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 9월 매사추세츠주 실업률은 7.3%였다

보고서는 올 연말 들어서는 성장세가 크게 둔화돼서 최저 2.7%까지 성장률이 하락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이 같은 전망의 근거는 유럽의 부채문제와 미국의 부채협상의 실패 등에 바탕을 둔 것이다. 하지만 유럽연합 지도부는 27일 은행과 부채문제 해결을 위한 구제책 합의를 일궈낸 상태다.

한편 세계적인 첨단 장비에 대한 수요 하락으로 첨단제품에 대한 수요가 줄어들 전망이다. 그동안 매사추세츠 주는 반도체 및 반도체 관련 제품 제조업체에 의존해 강력한 성장을 일궈왔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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