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학생연합 축구대회BUKBC 2년 연속 우승 |
보스톤코리아 2011-10-12, 11:19:08 |
지난 8일 토요일Lancaster Progin ParK의 Citizen Bank Field에서 개최된 보스톤 한인학생 축구리그에는 BU(Boston University Korean Men’s Soccer), BC(Boston College), RISD(Rhode Island School of Design), Northeastern University, Babson college, CUNY Bringhamton, FC 노인정, BKL Allstar 8개 팀이 출전, 예선전을 거쳐 준결승, 결승전까지 겨루었다. 결승전에 오른 팀은 BU와 FC노인정. 젊은 층 체력 좋은 선수들과 노련한 졸업생 선수들의 대결 구도였다. BU팀은 충분한 인원으로 구성돼 선수 교체를 통해 체력과 전략을 보완할 수 있었던 반면, 대기 선수가 없는 FC노인정은 체력 소모가 컸다. 하지만 뉴욕에 거주하는 직장인들로 구성된 노인정 팀은 노익장 다운 기세로 경기를 펴나갔다. 두 팀은 모두 전, 후반전 내내 공격과 수비에 빈틈을 보이지 않아 무승부로 경기를 마쳤고, 연장전 역시 팽팽히 맞서 무승부. 결국 승부차기 끝에 BU팀이 5:4로 우승을 거뒀다. BU의 이준영 주장은 “ 탄탄한 조직력과 우수한 선수들, 그리고 잦은 연습이 결실을 맺은 것 같다”고 소감을 전했다. 이번에 첫 출전, 준우승을 거둔 FC노인정의 김현우 주장은 “퇴장 선수도 있었고, 평상시보다 날씨도 더워 경기가 좀 힘들었다”며 “더구나 직장인들이 대부분이라 연습을 함께 할 시간이 없었다”며 준비를 제대로 못한 점을 아쉬워 했다. 한편 BU와 준결승을 놓고 다툰 BKL AllLstar팀은 보스톤 지역에서 정기적으로 축구 리그를 펴고 있는 BKL의 다섯개 팀 중 우수한 선수들로 구성된 팀. BU와의 준결승에서 바짝 추격했으나 결국 3:1로 패했다. BKL Allstar 팀의 오지섭 주장은 “강팀인 BU를 이겨 보려고 좋은 선수들을 꾸려 철저히 준비해 왔는데 아쉽다”며 “조직력이나 경력, 체력 모두 뛰어난 팀”이라고 BU를 평했다. 이번 경기의 코디네이터 및 심판을 맡은 BKL 소속의 유수곤 씨는 경기 후 “ 큰 부상 없이 경기를 마칠 수 있어 감사하다”며 “지난 해 출전하지 않았던 두 팀이 새로 참가했다. 앞으로 더 많은 팀들이 참가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뉴잉글랜드 한인회는 이번 대회에 트로피와 물을 후원했으며 유한선 한인회장은 경기장에 참석해 선수들에게 격려의 말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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