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BA 시범 경기 취소, 정규 시즌도 불투명 |
보스톤코리아 2011-10-07, 11:13:59 |
( 보스톤 = 보스톤코리아 ) 정성일 기자 = NBA 선수 노조와 구단주 간의 협상이 합의점을 찾지 못하면서 2011 시즌 시범 경기가 모두 취소 되었다. 아울러 올해 정규 시즌의 축소 개최가 불가피하며 최악의 경우 시즌 자체가 열리지 않을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게 되었다. 구단주와 선수 노조 사이의 단체 협약이 이뤄지지 않아 직장 폐쇄 조치가 내려진 NBA는 지난 4일 예정 되어 있던 트레이닝 캠프와 시범 경기 일정을 취소한다고 밝혔다. 또한 다음 주까지 합의가 이루지지 않을 경우 11월 1일로 예정 되어 있는 정규 시즌 개막일도 연기 또는 취소 될 것이라고 밝혔다. 데이비드 스턴 NBA 총재는 선수 노조와 협상을 벌인 뒤 “진전된 사항이 없었다”고 발표했다. 이후 추가 협상 일정이 잡히지 않는 등 협상이 어려움을 겪을 가능성이 커 1998-1999시즌 이후 13년 만에 NBA 정규 리그가 축소될 가능성이 높아졌다. 1998-1999시즌에도 직장 폐쇄 조치로 정규리그 82경기가 50경기로 축소됐다. 구단 측에서는 농구 관련 수입을 선수들과 50-50으로 나누자는 주장을 하고 있는 반면 선수 노조는 선수들이 53%까지 양보할 수 있다는 안을 내놨다. 이전 단체 협약에서는 선수 측이 57%를 가져가도록 돼 있었다. ⓒ 보스톤코리아(http://www.bostonkorea.com),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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