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바마, 잡스는 미국 창조 정신의 모범 |
보스톤코리아 2011-10-07, 11:05:21 |
성명서 통해 애도의 뜻 밝혀 ( 보스톤 = 보스톤코리아 ) 정성일 기자 = 버락 오바마 대통령이 5일 사망한 애플 전 CEO 스티브 잡스에 대해 미국의 가장 위대한 혁신가들 가운데 한 명이었다고 추모하고, 세계는 위대한 예지자를 잃었다고 말했다. 오바마 대통령은 이날 애도 성명을 통해 “그는 우리의 삶을 변화시키고, 전 산업계를 재정립시켰으며, 인류 역사에 있어서 보기 드문 위업을 이뤄냈다”면서 “그는 우리가 세상을 바라보는 방식도 변화시켰다”고 추모했다. 오바마 대통령은 이어 “스티브는 용기 있게 다른 사고를 하고, 자신이 세상을 바꿀 수 있다고 대담하게 믿는 한편 이를 실행에 옮기는 재능을 갖추고 있었다는 점에서 미국의 가장 위대한 혁신가들 가운데 한 명”이라고 칭송했다. 오바마 대통령은 맥 컴퓨터와 아이팟, 아이패드를 개발한 잡스를 가리켜 “차고에서 시작해 지구상에서 가장 성공적인 기업을 키워냄으로써 미국 창조 정신의 모범을 보여줬다”면서 “개인용 컴퓨터를 개발하고, 주머니 속으로 인터넷을 가져와 손쉽게 접근하고, 재미있는 정보화 혁명을 이뤄냈고, 수백만 명의 청소년들에게도 즐거움을 선사했다”고 강조했다. 오바마 대통령은 이어 “세계는 예지자를 잃었다”면서 “미셸과 나는 부인 로렌과 유족들에게 깊은 조의를 전한다”고 말했다. 오바마 대통령은 또 트위터를 통해 발송한 별도 성명에서 “세상 사람들이 그의 사망 소식을 그가 고안해낸 장치를 통해 알게 됐다는 점이 단적으로 그의 성공을 말해주는 것”이라고 말했다. ⓒ 보스톤코리아(http://www.bostonkorea.com),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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