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스톤 한인들 무료 플루 예방접종 세번의 기회
보스톤코리아  2011-09-28, 13:04:44 
( 보스톤 = 보스톤코리아 ) 김현천 기자 = 보스톤 지역 한인들을 위한 플루 무료 예방접종이 오는 10월 세 차례에 걸쳐 실시된다.

보스톤새생활센터(대표 오광수)는 오는 10월 15일부터 3주간 매주 토요일(15일, 22일, 29일) 오후 2시부터 4시까지 두 시간 동안 무료로 예방접종을 제공한다. 노약자나 어린이을 비롯, 원하는 한인은 모두가 무료 백신접종이 가능하다.

새생활 센터 관계자에 의하면 예방 접종은 예약을 받지 않고 방문 순서대로 진행된다. 또한 거동이 불편한 한인에 한해서는 수송차 편이 제공되므로 전화로 예약하면 된다.

새생활센터 오광수 대표는 “일년 내내 지속적으로 무료 진료를 제공할 계획”이라며 “특별한 경우가 아닌 이상 매달 세 번째 주말에 같은 장소에서 하게 될 것”이라고 전했다.

또한 접종이 시작되는 15일에는 무료 건강진료 역시 함께 진행한다. 내과 무료 진료와 치과 검진, 그리고 물리치료가 있을 예정이며 4 Spring St., Stoneham, MA 02180 (전화: 781-279-3270) 에 위치해 있다.

한편 주 보건부는 매해 플루에 감염, 합병증으로 사망하는 주민이 한해 평균 800명, 입원환자는 5,000명을 넘는다고 강조하며 예방 접종을 권하고 있다.

전염병 및 면역 분과의 진행 담당자 도나 라조릭(Donna Lazorik)은 “플루를 예방하는 가장 효과적인 방법은 예방접종”이라며, 시즌이 시작 되기 전에 서두를 것을 권했다. 지난 시즌 접종과는 별개로 추가 접종을 해야 한다는 것.

질병예방통제센터(Centers for Disease Control and Prevention;CDC)의 담당자들 역시 6개월 유아를 비롯, 그 이상의 연령에 해당하는 사람들은 누구라도 백신을 맞는 것이 안전하다고 권했다.

또한 임신부, 만성 천식, 당뇨 환자, 심장, 간, 신장 등의 질병을 앓고 있는 환자를 비롯해 과체중, 50세 이상 연령층은 특별히 플루 예방접종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5세 이하 어린이들과 5세 이하의 어린이를 돌보거나 그들과 접촉하는 어른의 경우도 마찬가지. 플루에 걸릴 경우 합병증을 유발할 수 있기 때문에 더욱 주의해야 한다는 것.

플루를 접종할 수 있는 곳은 의료 기관, 지역 보건소, 지역 약국 등이며 http://flu.masspro.org/clinic/을 통해 가까운 의료 서비스 기관을 찾을 수 있다.

플루에 대한 궁금한 점은 http://flu.gov/individualfamily/about/index.html#fluquiz에 나와 있으므로 참조하면 좋다. 또한 (617) 983-6800으로 전화해서 문의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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