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스톤, 미국 내 살기 좋은 도시 16위 차지
보스톤코리아  2011-09-27, 08:57:46 
(보스톤 = 보스톤코리아 ) 김가영 인턴기자 = 보스톤이 생활 수준 및 문화 시설을 바탕으로 선정한 미국 내 가장 살기 좋은 도시 16위에 올랐다.

‘비즈니스위크닷컴’은 최근 미국 내 가장 큰 100개 도시 중 레스토랑, 바, 박물관, 학교, 소득율 및 범죄율 등 16가지 기준을 바탕으로 보스톤을 살기 좋은 곳 중의 하나로 꼽았다.

조사 결과에 따르면 보스톤 내에는 1,893개의 레스토랑과 199개의 바, 148개의 박물관, 59개의 도서관, 34개의 대학이 소재하고 있다. 더구나 유명 4개의 스포츠 팀이 존재한다고.

이에 비즈니스위크닷컴은 “빈타운은 미국 내 가장 훌륭한 도시 중 하나다. 평균 실업률도 낮고 중산층 가계 수입 또한 비슷한 수준의 도시에 비해 높은 편이라 업무 환경 또한 나쁘지 않다. 딱히 부족한 구석이 없는 곳이다”라고 평했다.

이번 조사에서 1위로 뽑힌 곳은 가장 많은 레스토랑과 바, 문화 시설을 갖춘 것은 물론 낮은 실업률과 함께 나무랄 데 없는 교육시설까지 겸비한 노스캐롤라이나주의 롤리. 2위는 간소한 차이로 버지니아주 알링턴에게 돌아갔다. 뒤를 이은 건 하와이주의 호놀룰루와 애리조나주의 스콧츠데일, 캘리포니아주의 어바인 순이었다.

이번 조사는 블룸버그 랭킹을 바탕으로 했으며, U.S 센서스와 U.S 노동부 통계 조사 결과를 더해 마련된 것이다. 도시를 선정한 16가지 기준은 레스토랑, 바, 박물관, 학교 도서관, 프로 스포츠 팀의 수, 평균 수입, 실업률, 범죄율, 빈곤율, 가계 부채 비율, 대학 학위 소지자의 비율, 공립 학교 수준, 환경, 인구 1,000명당 가능한 주차공간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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