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보스톤 = 보스톤코리아 ) 김가영 기자 = 주머니 사정 뻔한 학생들에게 할인 행사만큼 반가운 게 또 있을까. 매일 매일 업데이트 되는 최신 갤러리 오프닝 소식과 레스토랑의 반짝 세일 같은 정보 또한 요긴하긴 마찬가지. 이 같은 뉴스를 실시간으로 전해 줄 유용한 트위터 계정 10개를 꼽아봤다.

@BostonTweet
‘20 Boston Media People to Follow on Twitter’ 중 한명으로도 선정된 톰 오키프의 트위터. 보스톤의 현재 소식을 누구보다 재빠르게 트윗 하는 것으로 유명하다. 쉴새없이 옮겨 다니는 푸드 트럭의 위치를 가늠해 보기에도 제격.

@BostonChefsNews
보스톤 지역내의 푸드 이벤트를 비롯 미식에 관련된 온갖 뉴스를 접할 수 있다. 요리엔 문외한 이래도 이 계정을 구독하는 한 마치 식도락가인양 행사할 수 있을 것이다.

@CampusLIVE
대학 시절 기억나는 충고가 있다면, “열심히 일하고, 더 열심히 놀아라.” 일 것이다. @CampusLIVE는 이를 실천하기에 더 없이 유용한 정보통. 브랜드의 광고로 도배된 거짓 뉴스가 아닌 어떻게 하면 학교를 더욱 신나는 곳으로 만들 수 있을까 궁리하게 만드는 알찬 내용을 실시간으로 전달한다.

@LivingSocialBOS
보스톤 전역에서 일어나는, 놓쳐서는 안될 매일의 ‘Great Deal’을 일러주는 트위터. 평소 가격에서 50% 이상 할인을 보장하는 쿠폰들을 심심치 않게 볼 수 있다.

@BuyWithMeBoston
한 주 내내 기말 고사 시험에 파묻혀, 15페이지의 논문까지 써내야 한다고 해서 겁내고만 있지 말 것. @BuyWithMe와 함께라면 공부에 관한 보상만큼은 확실하게 책임질 테니까.

@ SimpleTuition
2005년, 보스톤에서 생겨난 트위터 계정으로 학자금 대출을 비롯한 학교 생활에 필요한 온갖 지출을 관리할 방법과 도움말을 제공한다.

@ThrillistBoston
보스톤의 최신 정보와 잘 알려지지 않은 장소에 관한 정보를 모아 매일 이메일로 제공 중인 사이트인 www.thrillist.com로부터 시작됐다. 직접 쓴 리뷰 대신 추천 멘트 정도를 제공하는 터라 믿을만하다.

@SocialBostonSports
‘챔피언의 도시’라 불릴만큼 스포츠의 열기가 남다른 보스톤의 스포츠 소식을 중계한다. 특히 닷지볼에서부터 킥볼, 소프트볼에 이르기는 생소한 종목에 관한 이야기까지 확인 할 수 있어 흥미롭다.

@Boloco
볼로코는 이제 지역 내 레스토랑 체인을 넘어선 보스톤 커뮤니티의 당당한 한 부분으로 자리잡았다. 지역관련 이슈에 기부를 아끼지 않는 한편, 학생들의 먹거리 문화에 단단히 한몫하고 있기 때문이다.

@BostonMO
자기 스스로가 자만심 강하고, 거만한데다 무례하기 짝이 없는 인테리어 디자이너라고 소개하고 있는 션 도노반의 트위터. 당신이 그가 남기는 보스톤 워스트 드레서들에 관한 혹평에 중독될 확률 1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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