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드아일랜드 한인회 주최 광복절 행사에서 한인들이 만세삼창을 하고 있다

( 보스톤 = 보스톤코리아 ) 김현천 기자 = 지난 14일 일요일 오후 1시 로드아일랜드 브리스톨에 위치한 Colt State Park 에서 로드아일랜드 지역 한인 및 참전용사 100여명이 모인 가운데 66주년 광복절 기념 행사가 개최됐다.

로드아일랜드한인회(회장 이동수)가 주최한 이날 행사에는 박강호 총영사 내외와 진재권 뉴욕 재향군인회장, 이경해 시민협회장, 홍진섭 민주평통 회장이 참석해 함께 기념식을 거행했다.

또한 로드아일랜드한인회 깃발 증정식이 있었으며 함혜란 전로드아일랜드한국학교장이 일제 강점기 당시 자신의 경험담을 소개했다.

이동수 회장은 “독도를 자기 영토라고 우기는 일본을 보며 우리 국민들은 단결하고 상부상조해야 하며 미국 내 살고 있는 코리언 어메리컨들도 힘을 발휘할 수 있게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또한 자리에 참석한 참전용사들을 향해서는 한국의 자유와 평화를 위해 희생한 것에 대해 감사의 인사를 전했다.

행사에 참석한 박 총영사는 경축사를 전하는 한편 로드아일랜드 한인회 활동을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또한 한국과 로드아일랜드 간 관계 증진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한편 주보스톤총영사관은 이날 이동영사 업무를 통해 로드아일랜드 한인들의 여권 재발급을 도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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