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유층에 세금 늘려 재정 적자 해결해야 |
보스톤코리아 2011-08-13, 22:10:38 |
( 보스톤 = 보스톤코리아 ) 정성일 기자 = 연방 의회가 1조5천억 달러의 추가 재정 적자 감축 방안을 마련할 특별 위원회 출범을 앞둔 가운데 미국인의 절반 이상이 국가 채무를 줄이는 방안으로 부유층에 대한 증세에 찬성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USA 투데이가 지난 4일부터 7일까지 갤럽과 공동으로 전국의 성인 남녀 1,319명을 대상으로 적자 감축 방안을 묻는 여론 조사 결과 응답자의 66%가 상위 계층의 소득세율 인상을 지지하는 것으로 조사됐다. 조세 항목을 변경해 세금 수입을 늘려 해결하자는 방안도 찬성률이 60%에 달했다. 반면 국방비와 사회 보장 예산을 줄이자는 주장에는 각각 51%와 56%가 반대 의견을 밝혀 대조를 이뤘다. 이 같은 결과는 증세에 반대하는 공화당의 입장과 상반되는 것으로, 중도층의 표를 흡수해야 내년 대선에서 승리할 수 있는 공화당과 보수 세력에 부담을 줄 것으로 USA 투데이는 분석했다. [email protected] ⓒ 보스톤코리아(http://www.bostonkorea.com),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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