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트 롬니, 오바마 비난 동영상 배포
보스톤코리아  2011-08-05, 18:01:14 
( 보스톤 = 보스톤코리아 ) 정성일 기자 = 공화당의 유력 대선 주자 미트 롬니 전 매사추세츠 주지사가 50번째 생일을 맞아 시카고를 방문한 버락 오바마 대통령을 겨냥해 인터넷을 통해 ‘Obama Isn't Working: Chicago’라는 제목의 동영상을 배포했다.

이 동영상은 지난 2008년 대선에서 승리한 오바마 대통령이 시카고 그랜트 파크에서 당선 축하 연설을 하던 장면에서 시작, 현재 시카고의 높은 실업률과 침체된 주택 경기를 집중 부각시키고 있다.

롬니 전 주지사의 선거 캠프는 “이 동영상은 오바마 대통령이 자신의 정치적 고향인 시카고의 경제 조차 회복시키지 못했다는 사실을 강조하고 있다”고 밝혔다.

오바마 대통령은 50번째 생일 하루 전날인 3일 시카고를 방문해 생일 축하 파티를 겸한 재선 자금 모금행사를 가졌다.

민주당 전국위원회는 롬니가 배포한 동영상에 대해 “공화당 극우 세력의 비위를 맞추기 위한 것에 지나지 않는다”며 비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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